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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교육청, 결혼이주여성, 네일아티스트 변신

김재천 기자 | 기사입력 2016/04/07 [16:52]

인천교육청, 결혼이주여성, 네일아티스트 변신

김재천 기자 | 입력 : 2016/04/07 [16:52]

- 인천동부교육지원청, 평생교육 프로그램 결혼이주여성 네일아트 기본과정 운영

인천광역시동부교육지원청(교육장 김성기)은 2016년 배려와 나눔의 평생교육 프로그램으로 남동구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구본희)와 연계하여 4월 7일부터 5월 27일까지 8회기에 걸쳐 동부교육지원청 학부모지원센터에서 결혼이주여성 대상의 ‘레인보우 네일아티스트 교실’을 운영할 예정이다. 

  ‘레인보우 네일아티스트 교실’은 결혼이주여성 10명을 대상으로 민간 평생교육기관의 전문강사가 기본케어, 컬러링, 워터데칼 등의 과정을 통하여 학습자가 네일아트 기법과 재료에 대해서 이해할 수 있도록 하고 쉽고 간단하게 할 수 있는 디자인과 팁을 교육할 예정이다. 

  특히 학습자 모두가 다문화가족 나눔봉사단 자원활동 봉사자로 구성되어 있어 향후 각종 축제의 문화체험 등 지역사회와 연계한 봉사활동에 적극 참여할 예정으로 금번 과정이 결혼이민자의 재능 발굴과 취업능력을 개발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동부교육지원청은 2014년부터 사회적 배려계층을 위한 평생교육 프로그램으로 결혼이주여성을 위한 ‘레인보우 바리스타 교실’, 저소득 모자가정 여성을 위한 ‘행복한 네일아티스트 교실’등을 운영하여 평생교육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사회적 배려계층 개인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 나아가 사회활동 참여 기회를 제공하여 높은 호응을 얻은 바 있다. 

  동부교육지원청 김성기 교육장은 인사말씀을 통해“현재의 삶에 안주하지 않고 새로운 삶을 위해 학습하려는 결혼이주여성분들의 마음이 네일아트의 빛깔만큼 참 아름답게 느껴진다.”며 “향후 학습한 재능을 다시 지역에 환원할 수 있는 방안을 유관기관과 함께 모색하도록 노력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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