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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 아우구스티너미술관 소장품 특별전 '블랙 포레스트' 개최

안병춘 기자 | 기사입력 2016/04/05 [12:07]

수원시, 아우구스티너미술관 소장품 특별전 '블랙 포레스트' 개최

안병춘 기자 | 입력 : 2016/04/05 [12:07]

경기도 수원시립아이파크미술관은 독일 프라이부르크(Freiburg) 아우구스티너미술관(Augustiner Museum)의 소장품을 선보이는 '블랙 포레스트 Black Forest' 전시를 4월 9일부터 6월 26일까지 미술관 4, 5 전시실에서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수원시와 독일 프라이부르크시 간의 국제자매도시 체결 기념으로 기획됐다.

‘블랙 포레스트’는 독일 남서부 지역에 위치한 거대한 산악지역을 가리키는 말로 약 6천 ㎢에 이르는 산맥이 울창한 나무로 인해 하늘이 검게 보인다고 하여 블랙 포레스트라는 명칭을 얻게 됐다.
 
친환경 생태도시, 학문의 도시로 잘 알려진 프라이부르크는 블랙 포레스트를 주위에 둘러싸고 있는 천혜의 환경으로 이번 전시에서는 이를 주제로 한 19세기에서 20세기 회화 중 아우구스티너미술관 소장품 48점을 선보인다.
 
이번 전시는‘블랙 포레스트의 풍경’, ‘블랙 포레스트의 삶과 사람들’, ‘블랙 포레스트의 겨울’등 세 주제로 구성되어 한스 토마, 프란츠 그래셀 등 총 22명의 작가들이 표현한 19세기 블랙 포레스트의 모습을 볼 수 있다.
 
작품들은 블랙 포레스트의 서정적이고 목가적인 전원의 아름다운 풍경을 사실적으로 나타낸다. 꾸밈이나 기교보다는 소박하고 자연적인 색감과 구도를 사용해 따뜻하면서 편안함을 느끼게 해준다.
 
국내에서 최초로 공개되는 아우구스티너미술관 소장품 특별전 '블랙 포레스트'를 통해 시간과 공간의 한계를 벗어나 일만 킬로 너머 자유의 도시 프라이부르크와 도시를 감싸는 블랙 포레스트의 이국적인 풍경과 정서를 느껴볼 수 있는 시간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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