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행사에서는 시흥시 향토유적인 이숙번 묘 주변 약 15,000㎡에 이르는 면적에 소나무를 비롯한 밤나무, 호두나무 등 1,290여 그루를 심었으며, 목감동 주민 동아리로 구성된 풍물패의 식전공연과 자투리 나무를 활용한 목공예체험 프로그램 등 다양한 구성으로 진행되어 눈길을 끌었다. 이 자리에는 시흥시의회 윤태학 의장을 비롯해 이복희, 김태경, 김찬심, 손옥순 의원 등도 참석해 행사 관계자를 격려하고 함께한 시민들과 힘을 보태 정성껏 묘목을 식재하였다. 윤태학 시흥시의회 의장은 “나무심기는 개발로 점차 숲이 사라지고 있는 이 시대에 미래를 위한 작지만 큰 투자” 라며, “우리 후손들에게 소중하고 가치있는 자연환경을 물려주기 위해서는 나무심는 것만큼 나무 보호에도 최선을 다하자”고 말했다. 한편, 이번 식목일 행사는 4월 9일(토) 소래산 가족나무심기와 4월 30일(토) 갯골생태공원에서 개최되는 생명의 꽃 나눠주기 행사 등 주말 일정도 마련되어 있어 많은 시민들이 참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저작권자 ⓒ 뉴스뷰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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