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뷰

고양시, 일본 홋카이도 하코다테와 민간단체 교류 활성화

박병준 기자 | 기사입력 2016/03/25 [10:22]

고양시, 일본 홋카이도 하코다테와 민간단체 교류 활성화

박병준 기자 | 입력 : 2016/03/25 [10:22]

- 오오타니단기대학과 고양시육아종합센터 양 기관 상호교류 위한 양해각서 체결

 
고양시(시장 최성)는 지난 15일부터 19일까지 4일간 고양시육아종합센터(센터장 김효정)에서 일본 홋카이도의 하코다테시를 방문해 오오타니단기대학과 MOU체결을 진행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그간 고양시와 하코다테시와의 자매결연 5주년 기념의 일환으로 민간단체교류를 연결해줌으로써 이루어졌다.
 
이번에 체결된 양해각서에는 양 도시 보육관계자의 상호방문 및 보육정보교류, 보육전문가 학술교류회 추진, 실습 및 행사 교류 지원 등의 내용을 담았다. 오오타니단기대학의 보육과는 일본 내에서도 전문 보육기관으로 명성이 알려진 대표 전문대학이다.
 
양해각서 체결 후 고양시 방문단은 미나토 보육원의 수업에 참관해 일본의 보육시설과 고양시 보육환경을 비교 시찰하고 양 보육관계자의 정보를 교류하는 간담회를 가졌다. 또한 고양시 방문단 전원이 하코다테시의 하코다테FM이루카 주관의 라디오 방송에도 출연해 고양시를 소개하는 뜻 깊은 시간을 가졌다.
 
방문일정 중 진행된 오오타니단기대학의 졸업식에는 방문단 전원이 한국전통한복을 입고 참관해 졸업생들과 한국문화를 교류하고 포토타임을 가지기도 했다.
 
이번 방문단의 시립어린이집협동조합 이희란 이사장은 “하코다테시와 고양시의 보육 업무협약을 통해 한국과 일본의 보육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게 된 점이 무엇보다도 기쁘고 감사하다”며 “지면을 통해 그 기회를 만들어준 고양시장을 비롯해 시 관계자 분들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고양시와 하코다테시는 2011년 8월 자매결연 체결 후 행정, 의회 등 공적분야에서의 교류를 활발히 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2015년에는 중학생 축구단·파견단 방문, 차세대 리더들의 방문에 이어 올해도 이번 보육기관 교류를 기점으로 다양한 영역을 포함한 민간부문에서의 교류의 폭을 점점 더 넓혀가고 있다.
 
오는 4월 29일부터 진행되는 2016 고양국제꽃박람회 기간 중에는 약 20여명의 하코다테시 시정부공무원과 시의원들이 방문할 예정이며 이에 고양시에서는 자매결연 5주년 기념행사를 준비 중이다.
 
  • 도배방지 이미지

포토
메인사진
고양시 3개구 보건소, 2023년 경기도 치매관리사업 평가 ‘3관왕’ 달성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