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철산4동 골목길 화단에 야생화 500여 그루 식재

광명시 철산4동(동장 유순호)은 지난 19일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김용애)주관으로 골목길 화단 15여 개소에 야생화 500여종을 식재하고, 도덕산 내 야생화단지 환경 정화 활동을 하는 등 봄맞이 행사를 진행했다.
 

철산4동 주민자치위원회에서는 매년 두 번의 산행을 하고, 특히 봄 산행 시엔 우리 마을 가꾸기와 도덕산 주위의 정화운동을 한다. 
 

이 날 오전 9시에 주민자치프로그램 수강생과 동 주민 총 40여명은 주민자치센터를 출발하여 도덕산으로 가는 골목의 화단과 야생화 단지 주변의 방치된 쓰레기를 치우고 화단을 가꾸는 활동을 했다.

특히 이번 행사에서는 철산4동 골목길 느릿재길에 위치한 15여개의 화단에 겨우내 방치된 쓰레기와 잡초를 정리하고 데이지, 송엽국, 꽃잔디 등 다양한 야생화를 식재함으로써 동 주민들의 화사한 봄맞이를 위해 예쁜 꽃밭을 가꾸고자 했다.
 

느릿재길 인근 한 주민은 쓰레기와 잡초가 쌓여 방치되었던 화단이 야생화가 심어져 변화된 것을 보고 “꽃밭이 정말 예쁘게 변했다. 물도 자주 주고 잘 관리해야겠다”며, “철산4동 주민자치위원회에서 이런 봄맞이 행사를 해서 골목길이 환해졌다”고 기쁜 웃음을 감추지 못하였다.
 

김용애 주민자치위원장은 “우리의 작은 노력으로 삭막한 골목길이 초록빛의 봄기운으로 생동감을 넣어 준 것 같아 보람을 느낀다”면서 “앞으로도 주민자치위원회와 동이 함께 발전해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고 협조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