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뷰

안산시, 부좌현 "더민주, 치졸한 정치보복"…국민의당 입당

국민의당 현역의원 21명…교섭단체 유지

최병군 기자 | 기사입력 2016/03/17 [16:43]

안산시, 부좌현 "더민주, 치졸한 정치보복"…국민의당 입당

국민의당 현역의원 21명…교섭단체 유지
최병군 기자 | 입력 : 2016/03/17 [16:43]

 더불어민주당 20대 총선 후보공천에서 배제된 부좌현 의원이 17일 탈당해 국민의당에 입당했다.

부 의원은 이날 오후 국민의당 마포 당사에서 입당 회견을 열어 "20대 총선 안산단원을에서 새누리당을 반드시 이기고 승리하는 계기를 새롭게 마련하기 위해 입당한다"고 밝혔다.

부 의원은 앞서 열린 국회 탈당 회견에서 "지난 20년간 당을 옮긴 적도 지역구를 떠난 적도 없고 당을 위해 헌신했다.
공천서 배제된 이유를 단 하나라도 찾으려 했지만 스스로 납득할 이유를 도저히 찾지 못했다"고 말했다.

더붙여  "많은 분들이 천 대표의 행보에 따라 제가 정치적 보복을 당할 것이라고 우려했다. 그 의미를 오늘 깨달았다"며 "치졸한 정치보복을 자행하는 더민주가 박근혜 정부를 심판하고 새누리당 독재를 막는 시대적 과제를 수행할 역량과 자격이 있는지 고민했다"고도 했다

부 의원은 컷오프 이후 지난 11일 중앙당사를 직접 방문해 재심을 신청했다.부 의원은 이날 더불어민주당 중앙당공직추천후보자재심위원회에 제출한 재심신청서에서 “19대 국회에서 전체 150명 초선 국회의원 중 가장 많은 법안을 발의하는 등 성실한 의정활동으로 2014년, 2015년 국회의장이 선정하는 ‘입법 및 정책개발 우수 국회의원’으로 선정된 바 있다”며 “더민주의 전신인 새정치민주연합 국정감사 우수의원으로 두 차례나 선정된 것을 비롯해 시민단체와 언론으로부터 각종 우수 국회의원상을 다수 수상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10일, 공천관리위원회는 안산 단원을 지역을 전략공천지로 선정하며 사실상 공천에서 배제하면서도 사전에 어떠한 고지나 소명의 기회도 갖지 못한 채 발표 당일에나 언론을 통해 그 결과를 접했다”고 덧붙였다.


  • 도배방지 이미지

포토
메인사진
고양시 3개구 보건소, 2023년 경기도 치매관리사업 평가 ‘3관왕’ 달성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