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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왕시-광명시, 공동발전 업무협약 체결

강광수 기자 | 기사입력 2016/03/07 [16:04]

의왕시-광명시, 공동발전 업무협약 체결

강광수 기자 | 입력 : 2016/03/07 [16:04]


- 의왕시, 국립철도박물관 유치 등 철도 거점도시 조성 
- 광명시, 유라시아 대륙철도시대 대비 물류산업 세계시장 진출

 의왕시는 7일 시청 회의실에서 국립철도박물관 유치 등 철도 거점도시 조성과 유라시아 철도물류산업 인프라 구축 등을 위해 광명시와 상호협력 및 공동발전을 도모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김성제 의왕시장과 양기대 광명시장 등 관계자 10여명이 참석한 이날 업무협약식에서 양 시는 우호적인 협력을 기반으로 철도산업 전반에 대한 미래지향적이고 바람직한 정책방향 공조를 통해 녹색 물류산업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노력할 것을 다짐했다.
 

 특히, ▶유라시아 경제시대를 대비한 물류산업 인프라 구축 및 상호협력 ▶의왕시와 광명시간 철도 물류 수송체계 공동 연구·협력 ▶의왕역 및 KTX 광명역의 교통ㆍ물류 거점역 육성 정책 공조 ▶의왕국립철도박물관유치, 의왕레일파크 조성 등 현안사항에 대한 상호공조 ▶철도특구조성 등 철도 허브도시 구축을 위한 상호지원 등 양 시는 동반성장 및 우호증진을 위한 다각적인 협력방안을 모색해 나가기로 약속했다.

 김성제 시장은 이날 협약식에서 “의왕시는 1905년 경부선 개통 당시부터 철도역사의 한 축을 형성하며 철도여객 및 화물수송의 거점으로 성장해 온 철도산업·문화의 요충지”라며, “사통팔달의 교통망과 수도권 배후인구 2천6백만의 강력한 집객력을 갖추고 있을 뿐만 아니라, 세계적 수준의 철도관련 시설들이 한 곳에 집약되어 있는 국립철도박물관 입지에 최적의 조건을 갖추고 있는 도시”라고 강조했다.

 또한, “오는 4월 개장을 앞두고 있는 의왕레일파크와 국립철도박물관이 한 곳에 공존한다면 수려한 자연환경과 철도문화를 연계한 특화된 관광테마를 통해 수도권 나아가 한국을 대표하는 관광명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한편, 김 시장은 “철도도시로서의 공감대를 형성하고 있는 광명시와의 이번 협약체결로 양 도시의 철도산업 기반을 더욱 공고히 하고 각종 지역현안에 대한 관심 및 해결을 위한 상호간의 연계협력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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