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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시, 대한독립 만세! 만세! 만세! 안양시청에 울려 퍼져...

강광수 기자 | 기사입력 2016/03/02 [13:29]

안양시, 대한독립 만세! 만세! 만세! 안양시청에 울려 퍼져...

강광수 기자 | 입력 : 2016/03/02 [13:29]

안양시 97주년 3·1절 행사 첫 개최. 8백여명 시청강당 가득메우며 감동물결 자아내.
 
제97주년 3·1절 기념식이 1일 광복회와 보훈단체 회원, 일반시민 등 8백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안양시청강당에서 성대하게 개최됐다. 안양시가 주관이 돼 첫 개최한 3·1절 행사이며 국가기념일로는 지난해 광복절에 이어 두 번째다.

기념식은 일제강점기 나라의 독립을 쟁취코자 순국선열들이 외쳤던 당시를 그리며 시종 숙연하면서도 환희와 감동의 물결을 이뤘다.

한국인의 정서를 대변하는 판소리(강웅민)에 이어 시립 및 시립소년소녀합창단이‘무궁화’와‘터’, 광복군의 제2지대가 등 애국을 노래하는 불멸의 곡으로 서막을 장식했다.  그리고 이어진 광복회장의 3·1운동 경과보고와 이필운 시장의 기념사, 다함께 제창한 삼일절 노래, 만세삼창이 기념식이 차례로 진행되면서 그날의 의미를 되새겼다.

이필운 시장은 기념사에서 선열들의 값진 희생을 결코 잊어서는 안 될 것이라며 그 희생정신을 되살려 제2의 안양 부흥으로 미래세대에 희망을 물려주자고 강조했다.

이날 기념식에 앞서 지난달 26일에는 광복회와 택시조합이 중심이 된 삼일절 맞이 태극기 달기운동이 범계역 일대에서 펼쳐졌다. 시의 한 관계자는 그동안 사회단체가 개최해왔던 삼일절과 광복절 기념행사를 앞으로는 시가 주관해 개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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