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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심사진료비 총 66조원, 전년 대비 6.5% 증가

안병춘 기자 | 기사입력 2016/02/24 [11:51]

2015년 심사진료비 총 66조원, 전년 대비 6.5% 증가

안병춘 기자 | 입력 : 2016/02/24 [11:51]

- 2015년 건강보험 진료비 58조원, 전년 대비 6.4% 증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손명세)은 심사실적을 기준으로 2015년 심사한 총 진료비가 66조원(6.46%증가)이라고 밝혔다.

의료보장별 심사금액은 건강보험 58조 170억원(6.40% 증가), 의료급여 5조 9,867억원(6.14% 증가), 보훈 진료비는 3,988억원(9.03% 증가),  자동차보험 진료비는 1조 5,558억원(9.30% 증가)이다. 

입원진료비는 25조 1,186억원으로 전년 대비 8.27% 증가하였으며, 외래진료비는 40조 8,397억원 전년 대비 5.37% 증가율을 보였다.


<2015년 심사진료비 구성 현황>

 

2015년 건강보험 진료비는 58조 170억원으로 전년 대비 6.40% 증가하였으며, 의료기관 진료비는 44조 9,220억원으로 전년 대비 6.89% 증가하였으며, 입원진료비 20조 7,099억원(8.67% 상승)과 외래진료비 24조 2,121억원(5.41% 상승)로 구성된다. 약국 진료비는 13조 950억원으로 전년 대비 4.76% 상승하였다.


<건강보험 요양급여비용 추이> (단위 : 억원, %)

 

2015년 의료기관 종별 진료비는 의원 11조 7,916억원, 병원 9조 7,376억원, 상급종합병원 9조 1,596억원 순이며, 전년 대비 증가율은 치과병원 25.0%, 치과의원 18.2%, 한방병원 17.6%, 요양병원 12.4% 순이다. 

치과병원 진료비는 346억원이 증가하여 1,728억원, 치과의원 진료비는 4,171억원이 증가하여 2조 7,055억원으로 나타났으며, 한방병원 진료비는 386억원이 증가하여 2,582억원, 요양병원 진료비는 4,632억원이 증가하여 4조 2,112억원으로 집계되었다.

2015년 의원 요양급여비용은 4,782억원이 증가한 11조 7,916억원으로 전년 대비 4.2% 증가하였고, 전년 대비 증가율이 높은 표시과목은 안과 10.5%, 비뇨기과 9.9%, 산부인과 7.9%, 내과 5.5% 순으로 나타났다. 내과가 1,085억원이 증가한 2조 653억원으로 진료비 증가가 가장 높다.

<의원 표시과목별 요양급여비용> (단위 : 억원)


2015년 진료수가유형별 총진료비는 행위별수가가 92.91%(53조 9,064억원), 정액수가가 7.09%(4조 1,106억원)로 구성되며, 2015년 행위별수가는 기본진료료가 26.79%, 진료행위료가 43.40%, 약품비가 26.15%, 재료대가 3.65%의 구성비를 보이고 있다
  
통계청 한국표준질병사인분류 기준으로 2015년 다빈도 진료상병을 살펴보면, 입원의 경우는 ’상세불명 병원체의 폐렴’ 284천명, ‘기타 추간판 장애’ 266천명, ‘노년 백내장’ 259천명 순이며, 외래의 경우는 ‘급성 기관지염’ 14,990천명, ‘치은염 및 치주질환’ 13,432천명, ‘급성 편도염’ 6,499천명순이다.

입원 다빈도 상병 중 진료비 증가율이 가장 높은 상병은 ‘상세불명 병원체의 폐렴’으로 4735억으로 전년 대비 18.7% 증가하였으며, 외래 다빈도 상병 중 진료비 증가율이 가장 높은 상병은 ‘치은염 및 치주질환’으로 2015년  1조 56억으로 전년 대비 10.9% 증가하였다.

 

2015년 암 상병으로 입원 진료한 인원은 35만 2145명이고, 진료비는 2조 9085억원으로 전년 대비 6.1% 증가하였다. 입원 진료인원이 가장 많은 상병은 위암으로 41천명이 진료받아 진료비는 2,788억원으로 전년 대비 3.8%로 증가하였다.

입원 진료비가 가장 높은 상병은 폐암으로 3,229억원으로 전년 대비 1.7% 증가하였으며 3,107억원으로 간암이 뒤를 이었다. 다빈도 암 상병 중에서 입원 진료비 증가율이 가장 높은 암은 결장암으로 240억원이 증가하여 2,239억원으로 전년대비 12.0%가 증가하였다.

 

건강보험 적용대상자 1인당 의료기관 이용일수는 19.6일로 나타났다.

건강보험 적용대상자 1인당 의료기관 입원일수는 2.7일로 전년대비 0.1일 증가하였고, 의료기관 외래 이용일수는 16.9일로 전년대비 0.2일,  약국 방문일수는 9.6일로 전년대비 0.1일 감소하였다.

건강보험 적용 대상자 1인당 진료비는 115만원으로 전년 대비 6.03% 증가하였으며, 1인당 진료비는 남성은 105만원으로 전년대비 6.23%가 상승하였으며, 여성은 125만원으로 전년대비 5.86%가 상승하였다. 

성별 진료비는 남성의 경우 26조 7,360억원(46.08%), 여성의 경우 31조 2,810억원(53.92%)으로 여성이 남성보다 4조 5,450억원(7.84%p)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70세 이상 진료비는 16조 2,326억원으로 건강보험 진료비의 27.98%를 점유하고, 전년 대비 11.3%의 증가율을 보여 1인당 진료비는 392만원(전체 평균의 3.4배)으로 8.21% 증가율을 보였다.


2015년 65세 이상 노인 인구는 622만명으로 건강보험 적용대상자의 12.3%를 점유하고 있으며, 진료비는 2조 64억원이 증가하여 21조 3615억원으로 건강보험 진료비의 36.8%를 점유하고 있다.

입원 진료비는 9,844억원이 증가하여 9조 6500억원, 외래 진료비는 6,621억원이 증가하여 6조 8241억원으로 집계되었다.


<연도별 노인진료비 및 구성비 현황> (단위 : 억원, %)

 

2015년 65세 이상 노인 다빈도 상병 1위는 입원에서는 19만4749명 진료한  ‘노년백내장’이고, 외래의 경우 242만 6, 118명이 진료한 ‘본태성(원발성)고혈압’이다.

연간 진료비 규모가 가장 큰 상병은 입원은 9,633억원을 기록한 ‘알츠하이머병에서의 치매’이고, 외래의 경우에는 3,205억원으로 ‘본태성(원발성)고혈압’으로 나타났다.

진료비 증가율이 높은 상병은 전년대비 18.8%가 증가한 ‘치은염 및 치주질환’으로 연간 진료비가 1,452억원에 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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