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부흥종합사회복지관은 여송복지재단의 지원으로 지난 2016년 2월 18일~19일(금)에 이틀 간 ‘선조의 지혜를 읽다, 쓰다, 만들다’ 독서·문화프로그램을 진행하였다.
 

 본 프로그램은 지역아동을 대상으로 진행되었으며 짚풀생활사박물관을 방문하여 짚풀을   활용한 과거의 생활도구들을 살펴보고 그 과정 속에서 우리 선조들의 생활 속에 녹아있는   지혜를 자연스럽게 습득하는 계기가 되었다. 또한 관련 도서를 읽고 독서골든벨에 참여하고 나만의 북아트를 만들며 활동을 통해 보고 느낀 소중한 경험을 정리해보는 시간도 가졌다.
 

 활동에 참여한 김인재(가명, 9세 男)아동의 보호자는 “아이가 다양한 경험을 접할 수 있도록 노력하지만 맞벌이 가정의 경우 자녀와 함께할 수 있는 시간이 적어 항상 미안한 마음이   있는데 이번 기회를 통해 아이가 너무 좋아하는 모습을 보고 함께 할 수 있는 시간을 위해 더욱 노력하고자 한다. 또한 이러한 유익한 활동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해주어 감사하다”는 이야기를 하며 만족감을 표현하였다.
  
 이에 안양시부흥종합사회복지관(이훈 관장)은 앞으로도 지역아동들이 다양한 경험을 접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여 그 과정 속에서 새로운 배움을 얻고 더불어 가족구성원 개개인이 역할을 잘 수행할 수 있도록 돕고자 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