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는 이미 지난해 7월부터 ‘공공기관 쓰레기 70% 이상 줄이기’를 목표로 시청과 사업소, 동 주민센터, 산하기관 및 위탁시설 등을 대상으로 쓰레기 감량 사업을 시범적으로 운영해 왔으며, 그 결과 예상보다 탁월한 감량효과를 보임에 따라 올해부터 전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참여기관을 확대해 추진하기로 결정했다. 시 관계자는 “수도권 매립지의 재활용 폐기물 직매립 금지 및 쓰레기 처리비용 증가에 따른 종량제 수수료 인상 등 쓰레기 처리정책의 변화로 쓰레기 감량 정책이 불가피한 상황”이라고 추진배경을 밝혔다. 사업 확대시행으로 대상기관들은 ‘일반생활쓰레기 배출시 실명제(스티커 부착) 실시’, ‘분리배출을 방해하는 개인쓰레기통 퇴출’, ‘4종이상의 재활용품 분리수거함 설치’, ‘재활용품 혼입배출 점검반 편성 및 수시점검’, ‘분리배출 직원교육’ 등 쓰레기 감량 실천에 적극 참여하게 된다. 또한, 각 기관별로 사업 책임자를 지정해 분리배출 점검 강화에 나서는 한편, 시는 연말 우수 쓰레기 감량사업장을 대상으로 시상도 진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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