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립영북도서관은 관내 어린이들의 도서관 이용활성화를 위해 도서관 이용자 교육을 지난 18일 실시했다.

영북초등학교 6학년 전 학생을 대상으로 이뤄진 이번 교육은 도서관 시설과 주요사업, 도서관 이용안내, 도서검색방법 및 청구기호 보는 법 등을 지도해 도서관에 대한 올바른 이해를 돕고 효율적인 정보검색으로 자기주도학습 능력을 고취시키는 계기가 됐다.

도서관 관계자는 “지속적으로 학생과 일반인을 대상으로 시설 이용 및 정보활용 방법 등을 포함한 도서관 교육을 실시해 시립도서관 알리기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한 학생은 사서가 인용한 보르헤스의 ‘천국이 있다면, 그곳은 도서관’이란 말에 동의한다며 “영북도서관이 많은 책을 접할 수 있도록 돕고 다양한 문화행사를 열어줄 것”을 부탁했다.

한편, 영북도서관은 지난해 9월 개관한 이래 일평균 이용자 350여명이 찾아 명실공히 지역 교육문화의 중심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