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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포시, 아동학대 근절 및 예방을 위한 장기결석 학생 점검 나서

송미라 기자 | 기사입력 2016/02/17 [13:16]

군포시, 아동학대 근절 및 예방을 위한 장기결석 학생 점검 나서

송미라 기자 | 입력 : 2016/02/17 [13:16]
군포에서 아동학대 근절하기
초․중학생 장기결석 학생 전수 조사 등 적극 협조
 
“군포에서 장기결석이나 공교육 미취학 청소년이 학대받는 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군포시가 아동학대 피해 예방 및 현황 확인을 위한 장기결석 학생 전수조사 등에 적극 협조 중이다.
 
시는 지난 1일부터 군포의왕교육지원청과 협력해 지역 내 초등학교 및 중학교 미취학 청소년, 초․중등학교 장기결석 학생을 전수조사하고 있다.
 
오는 3월 말까지 시행될 이 조사를 통해 시와 교육지원청은 지역 내 26개 초등학교와 12개 중학교에 장기결석 학생이 있는지 파악, 해당 청소년이 등록 주소에 거주하는지와 보호자의 보호를 제대로 받고 있는지 등을 상세히 확인한다는 계획이다.
 
또 초․중등학교 미취학 청소년이 있는지도 파악해 주민센터 사회복지 전담 공무원이 합동점검 시 해당 가정을 실제 방문, 꼼꼼히 상태를 조사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학교알리미 공시 현황(2015년 4월 1일 기준)에 따르면 군포지역 내 초등생은 1만6천802명이며, 중학생은 9천360명이다.
 
이와 관련 지난 1월 시행된 경기도의 초등생 대상 장기결석 학생 1차 전수조사에서는 군포지역에 사례자가 없는 것으로 확인된 바 있다.
 
시 관계자는 “지역사회의 보살핌에서 방치되는 청소년이 없도록 이번 조사에 최대한 능동적․적극적으로 참여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각 동 사회복지 업무를 강화해 공적 보살핌에서 소외되는 아이가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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