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설 명절을 맞아 주위의 소외계층을 돌아보는 기업의 임직원들이 점점 늘어 따뜻한 기부릴레이에 동참하며 훈훈한 감동을 주고 있다.
 
고양시(시장 최성)는 지난 3일 고양시민 복지나눔 1촌 맺기 사업의 일환으로 원당농업협동조합 임직원들이 정성으로 마련한 상품권 750만원을 전달하는 행사를 가졌다고 밝혔다.
 
원당농협은 지역의 6개 동이 소속되어 영농지원과 조합원들의 권익증진을 도모하고 로컬 푸드 직매장과 두부가공 공장 등을 운영해 지역사회 안전한 먹거리 제공에 많은 기여를 하고 있다.
 
이번에 전달된 상품권은 지역의 사회복지관에서 사례관리를 실시하고 있는 소외계층에 전달될 예정이다.
 
전달식에 참석한 원당농협 조합장은 “즐거운 설 명절을 맞아 임직원이 함께 소외계층에게 나눔을 실천할 수 있어 기쁘다”며 “상품권을 지원받는 사람들이 평소 가정형편 때문에 마음껏 구입하지 못했던 생활용품과 식료품을 구입하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