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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포 금정동, 주민이 주민 챙기기

송미라 기자 | 기사입력 2016/02/03 [13:26]

군포 금정동, 주민이 주민 챙기기

송미라 기자 | 입력 : 2016/02/03 [13:26]


금정이웃돌봄단 설 맞아 이웃과 선물 나눔

군포시 금정동의 직능단체 회원, 공무원, 지역주민 등으로 구성된 ‘금정이웃돌봄단’이 설 명절을 앞둔 3일 외롭고 어렵게 생활하는 이웃 70가구와 경로당에 명절 선물을 전달했다.
 

이날 선물 전달은 각 가정과 경로당을 일일이 직접 방문하며 진행됐는데, 특히 경로당을 찾았을 때는 사전에 모집한 어린이 10여명이 한복을 차려입고 어르신들에게 세배를 올리기도 해 따뜻한 마음까지 선물했다.

이현식 금정동장은 “주민이 주민을 돌보고, 함께 행복하기 위한 나눔이 금정동에서 활발히 이뤄져서 기쁘고 감사하다”며 “따뜻한 마을 공동체를 만드는 주민자치 활동이 더욱 많아지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금정이웃돌봄단은 금정동 주민센터에서 상설로 운영하는 사랑나눔장터 수익금, 지역주민들의 정성으로 모인 후원금 등을 이용해 떡국, 김, 귤과 쌀 등이 담긴 3만원 상당의 선물세트 77개를 마련했다.
 

한편 금정이웃돌봄단은 다른 지역보다 상대적으로 어려운 가정이 많은 금정동에서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취약계층을 위해 온정을 나눠온 민간단체로 사랑의 쌀 지원, 위기가정 지원, 청소년 장학 활동, 홀몸노인 생계비 지원 등 다양한 이웃 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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