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다양한 나라의 민속놀이와 음식 공유하며 화합한마당

의왕시가 민족 대명절인 설을 앞두고 지난 1월 30일 의왕시 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정성순)에서 ‘글로벌가족과 함께하는 설맞이 민속놀이 체험행사’를 개최했다.
 

 김성제 의왕시장을 비롯해 유관단체장, 다문화가족, 봉사자 및 시민 등 약 200여명이 참석한 이날 행사는 설 명절을 맞아 소외되기 쉬운 관내 다문화가족과 시민들이 따뜻한 정을 나누며 소통하고 화합하는 뜻 깊은 시간으로 진행됐다.
 

 다문화가족들은 지역 봉사자 및 시민들과 한자리에 모여 윷놀이, 투호, 제기차기 등 우리나라 전통 놀이와 함께 중국의 콩쥬, 베트남의 단주엔, 일본의 켄다마, 필리핀의 잭스톤 놀이 등 다양한 나라의 민속놀이 체험과 명절음식을 함께 나누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김성제 의왕시장은 “다문화가족과 따뜻한 관심과 도움을 주신 분들이 함께 모여 마음을 나누는 뜻깊은 자리를 만들어 주신 분들께 감사하다”고 전하며, “우리 지역의 다문화 가정이 건강하게 자립하며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한국어 교육 및 방문교육, 서포터즈 운영 등 다양한 사업을 통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