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겨울철 화재로 인한 재산피해가 우려되는 축사 안전대책 추진

의왕소방서(서장 안기승)는 겨울철 화재피해가 우려되는 축사에 대한 안전관리를 강화하기 위해 27일 오전 10시부터 의왕시 소재 축사관계자를 소집하여 간담회 및 현장안전점검을 실시했다.
 

 지난 26일 오후 3시경 경남 고성군 소재 돼지축사에서 화재가 발생되어 돼지 200여 마리가 소사하는 등 최근 들어 축사 화재가 급증하고 있어 의왕소방서에서는 축사 화재안전망을 구축하기 위해 축사 대표자 및 관계자 등 10여명을 긴급하게 소집하여 간담회를 실시했다.

 특히, 간담회를 마치고 의왕시 안골길(고천동) 소재 사슴 및 한우농가를 방문하여 현장주변의 노후된 시설에 따른 안전관리 방안을 도출하여 공유했으며 관계자의 자율적인 방화관리 체계를 구축해줄 것을 당부했다.
 

이날 안기승 서장은 “축사는 노출되어 있는 시설물에 짚단 등 가연물이 많이 퇴적되어 있어 화재에 취약하다”며 “겨울철 들어 축사에 화재가 지속적으로 발생되고 있으니 소화기 등을 비치하여 화재예방활동에 적극 동참해주기를 바란다”이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