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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시, 사회서비스 바우처 신청 받아

김재천 기자 | 기사입력 2016/01/26 [13:10]

부천시, 사회서비스 바우처 신청 받아

김재천 기자 | 입력 : 2016/01/26 [13:10]


- 28일부터 2월 12일까지… 거주지 동 주민센터에 신청

부천시는 지역특성과 주민 수요에 맞는 사회서비스를 발굴하여 맞춤형으로 제공하는 ‘2016년 지역사회서비스 투자사업’을 확정하고 다음달 12일까지 참여자를 모집한다.
 

지역사회서비스 투자사업은 이용자에게 현금이 아닌 이용권(바우처)을 발급하여 원하는 서비스와 제공기관을 선택하도록 하는 제도다.
 

올해 시의 지역사회서비스 투자사업은 ▲우리아이심리지원서비스 ▲맞춤형재활보조기구렌탈서비스 ▲아동비전형성지원서비스 ▲정신건강토탈케어서비스 ▲시각장애인안마서비스 ▲통합가족상담서비스 ▲장애인맞춤형운동서비스 등이다.
 

먼저, 우리아이심리지원서비스는 만18세 이하 아동 중 문제 행동에 대한 의사진단서(소견서)·임상심리사, 청소년상담사의 소견이 있거나 정신보건센터, 교육기관 교사, 유치원장, 어린이집 원장의 추천에 의해 서비스가 필요하다고 판단되는 아동을 대상으로 사업을 진행한다. 시는 아동의 증상에 따라 놀이, 언어, 인지, 미술, 음악프로그램, 재활승마 등 필요한 서비스를 월 4회 이상 제공하고, 여건에 따라 부모 훈련 등의 부가서비스도 제공한다.

맞춤형재활보조기구렌탈서비스는 장애아동의 자세유지 보조기구를 빌려주고 휠체어를 빌려주는 사업이다. 이 사업은 만19세 미만 중증 지체 및 뇌병변, 척추장애 아동 및 청소년을 대상으로 진행한다.
 

아동비전형성지원서비스는 아동, 청소년기 자아존중감 및 미래비전 형성을 위한 체험프로그램형 서비스와 체계적인 사회․문화 활동을 지원하는 서비스를 말한다. 비전형성(리더십, 진로탐색 등), 체험, 참여활동모듈 3가지 유형으로 서비스를 제공한다.
 

정신건강토탈케어서비스는 만19세 이상 정신과 치료가 필요하다는 의사진단서(소견서)의 발급이 가능한 사람 또는 정신장애인(단, 정신과 병원 입원자는 제외)을 대상으로 한다. 초기상담을 거쳐 위기상황 개입, 증상 관리, 일상생활지원 등의 필요한 서비스를 받고, 여건에 따라 가족교육, 여가활동 지원 등의 부가서비스도 받을 수 있다.
 

시각장애인안마서비스는 안마, 마사지, 지압 등 수기 및 기타 자극요법에 의한 안마서비스를 말한다. 근골격계, 신경계, 순환계 질환이 있는 60세 이상 어르신, 국가유공자 예우에 관한 법률에 의해 상이등급판정을 받은 자 중 상기 질환자 또는 지체 및 뇌병변 등록 장애인을 대상으로 월 4회(회당 1시간) 진행한다.
 

통합가족상담서비스는 정서적 지원이 필요한 가족을 대상으로 위기별 문제에 따른 가족의 주된 문제 확인하고, 상담목표 설정과 상담을 통해 맞춤형 상담서비스를 제공한다.
 

마지막으로 장애인맞춤형운동서비스는 만4세~만70세 이하 뇌병변, 지체, 지적, 자폐성 등록 장애인을 대상(단, 자폐성 장애의 경우 만 19세 이상 가능)으로 사업을 진행한다. 장애인의 건강 유지, 증진에 필요한 찾아가는 맞춤운동 서비스를 제공해 체력 강화와 자발적 생활습관 형성을 돕는다.
 

시는 기준중위소득 120%~170% 이하(사업별로 다름) 가구를 대상으로 오는 28일부터 2월 12일까지 지역사회서비스 바우처 신청을 받는다. 참여를 원하는 시민은 신분증, 건강보험증, 서비스별 추가서류를 구비해 거주지 동 주민센터 방문 접수하면 된다. 신청 후 다음 달부터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박정휴 부천시 복지운영과장은 “지역사회서비스 투자사업은 사회서비스 제공을 통해 시민의 삶의 질 향상과 제공기관의 일자리 창출을 동시에 충족할 수 있는 사업인 만큼 서비스를 필요로 하는 대상자 모두에게 동등한 기회가 제공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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