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요양병원 화재발생시 어르신들을 보호하기 위한 종합소방훈련

의왕소방서(서장 안기승)는 지난 22일 한림예요양병원(의왕시 경수대로 39번길)에서 겨울철 화재 발생시를 대비하여 소방차량과 소방공무원 등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실전과 같은 합동소방훈련을 실시했다.
 

 요양병원은 몸이 불편한 어르신이 많아 화재발생시 대피에 어려움이 있어 화재 초기에 적절한 대응이 이뤄지지 않으면 대형 인명피해로 이어질 가능성이 큰 소방대상물로 훈련시작은 김인구 현장대응단장의 가상 화재발생 훈련상황을 부여하면서 시작됐다.
 

 이에 따라 병원직원으로 구성된 자위소방대의 옥내소화전을 이용한 초기소화 및 대피훈련으로부터 시작하여 인명대피 및 화재상황전파, 소방대 현장적응훈련 등이 순차적으로 실시되었다.

 훈련을 마치고 김인구 현장대응단장은 병원직원들을 대상으로 화재발생시 분말·투척용 소화기 사용요령 및 인명대피유도 및 피난요령 등을 교육하고, 화재 발생 시 화재 발생 위치에 따른 피난장소 및 대책 등을 확인했다.
 

 이 날 안기승 서장은 “다수의 어르신들이 이용하는 요양병원은 화재발생시 많은 인명피해가 우려되므로 신속한 대응만이 피해를 방지할 수 있다”며 “이번 훈련은 자위소방대 및 소방대의 현장적응을 극대화하기 위한 훈련으로 병원 자체적으로도 지속적인 훈련을 실시해 어르신들의 안전을 확보하자”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