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신의 어려움을 안고 있는 난임여성들에게 새 희망이 전해졌다. 안양시보건소와 안양시한의사회가 한방난임치료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지난 22일(13:00) 보건소(만안보건과) 회의실에서 있었다. 한방난임치료 지원사업은 전국가구 월평균소득 150%이하의 난임여성들에게 치료를 지원해 출산장려에 기여하기 위함이다. 협약에 따라 이에 해당하는 여성은 보건소에 신청해 관내 소재한 8개 한의원에서 치료를 지원받을 수 있다. 올해 한방난임치료비 지원 대상은 20명, 1인당 180만원 상당의 한약재, 침술, 뜸 등 난임에 따른 한방요법 서비스를 9개월 동안 제공받게 된다. 김길순 안양시보건소장은 협약식에서 출산을 원함에도 임신이 어려운 여성들에게 한방난임치료서비스를 제공, 가정의 화목과 출산장려에 부응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좋은 결실이 맺어질 수 있도록 보건소와 한의사회가 함께 노력해나가자고 당부했다. 또 정은철 한의사회장은 난임치료가 저출산 극복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대한 힘을 모으겠다며, 뜻깊은 기회를 마련해준 보건소관계자들에게 감사하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 뉴스뷰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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