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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수정경찰서, 사회적 약자(할머니)인 고령의 시장 상인 상대 상습절도 피의자 구속

김재천 기자 | 기사입력 2016/01/19 [11:09]

성남수정경찰서, 사회적 약자(할머니)인 고령의 시장 상인 상대 상습절도 피의자 구속

김재천 기자 | 입력 : 2016/01/19 [11:09]


성남수정경찰서(서장 곽경호)는 사회적 약자인 고령의 시장 상인을 상대로, 노상에서 곡물 등을 팔고 있는 피해자에게 접근하여, 이야기를 하는 척 하면서 피해자의  전대 속에 있던 현금을 상습적으로 절취하여 간 피의자를 지난 14일 구속하였다고 밝혔다. 


성남수정경찰서에 따르면, 피의자 강00(남, 41세)은 15. 11. 30. 15:34경 성남시 수정구 중앙시장 노상에서 곡물을 팔고 있는 피해자에게 접근하여 이야기를 하는 척 하면서, 피해자의 주위를 분산시킨 후, 피해자의 전대 속에 있던 현금 30만원을 몰래 빼가는 방법으로 절취한 사실로 긴급체포 되었다.

경찰에 따르면, 피의자 강 某은 특가법(절도)죄로 2015. 8월경 출소하고 직업이 없어 유흥비를 마련키 위하여 범행을 하여 오던 중, 주변 상가에 설치된 cctv에 그 모습이 포착되었으며, 경찰은 “범행 수법이 비슷한 전과자들의 사진을 대조하여 피의자를 검거하였다.”고 하였다.      
 

경찰은 현재 피의자는 구속된 상태이며, 피의자 상대로 여죄수사 하여 2015. 11.월경 성남시 성호시장과 성남시 중앙시장에서 같은  수법으로 피해자들에게 3회에 걸쳐 돈을 절취한 것을 추가 확인하고, 계속해서 여죄수사 중이라고 하였다. 
 

곽경호 성남수정서장은 “피의자는 출소 후, 사회적 약자인 여성노인들 만을 범행대상으로 선정하여, 절도 행각을 이어 갔으나, 피의자를 조기에 검거하여 추가 피해자가 나오지 않도록 하였으며, 시장 내 여성들을 상대로 한 소매치기가 빈번 한 만큼 현금을  소지한 분들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할 것이다”라고 경찰은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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