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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시 소하2동 복지위원회, 장애인 집안 청소 및 정리 실시

김대영 기자 | 기사입력 2016/01/11 [13:04]

광명시 소하2동 복지위원회, 장애인 집안 청소 및 정리 실시

김대영 기자 | 입력 : 2016/01/11 [13:04]


- 소하2동 복지위원회, 장애인가구 청소 및 정리 봉사활동 펼쳐
- 동절기 취약가구에 새해 희망 전달

광명시 소하2동 복지위원회(위원장 황인철)에서는 9일 복지사각지대 소외계층 가구를 방문하여 대청소 봉사활동을 펼쳤다. 소하2동 복지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는 황인숙 나눔누리 회장의 도움으로 나눔누리 회원 8명과 현관부터 발 디딜 틈이 없는 장애인 가구 집안을 구석구석 청소하였으며, 그동안 버리지 못해 집안에 가득히 쌓아 두었던 옷가지와 잡동사니를 처리했다.
 

이번 방문 대상자인 백○○(가명,67)은 지체 하지기능 3급 장애인으로 홀로 살고 있는 요보호 대상자였다. 약 2주전 갑자기 복통이 심하여 광명성애병원에 입원을 해야 하는데 보호자가 없어 황인철 복지위원장이 보호자 역할을 해주며 인연을 맺게 되었다. 퇴원 후 복지위원장이 안부 차 집을 방문하였는데 집안이 너무 지저분해 복지위원장의 건의로 청소 봉사활동을 실시하게 되었다.
 

이에 백○○씨는 “식사를 챙길 의욕도 없고, 하물며 청소는 거의 손을 놓고 있었다”며 “매우 깨끗해진 집안을 보니 마음이 상쾌하여 이부자리에서 절로 일어날 힘이 생긴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한편 소하2동 조옥순 동장은 “홀로 지내시는 독거어르신을 보면 항상 건강이 염려된다”며 “올해는 좋은 일만 있을 테니, 빨리 건강을 회복하기 바란다”고 덕담을 건냈다.
 

소하2동 복지위원회에서는 주변에 발굴되지 않은 주민들을 찾아 더욱 열심히 봉사활동을 전개해 소외되는 주민이 없는 촘촘한 복지안전망을 구축 할 것이며, 복지위원의 재능 기부를 통하여 어려운 이웃들의 손과 발이 되어 주도록 노력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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