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뷰

진정한 창조경제는 광명에서부터 배워라!

백재현의원, 산업부장관 후보자 인사청문회서 지역산업 지원당부 및 지역발전 비전제시해

김대영 기자 | 기사입력 2016/01/06 [07:56]

진정한 창조경제는 광명에서부터 배워라!

백재현의원, 산업부장관 후보자 인사청문회서 지역산업 지원당부 및 지역발전 비전제시해
김대영 기자 | 입력 : 2016/01/06 [07:56]

- 산업부에 광명동굴, 국제디자인클러스터, 광명미디어밸리, 의료복합클러스터 지원 당부
- 경기 서남권 스마트 그리드(Smart Grid) 거점도시로 광명 육성 비전제시

백재현 의원(경기광명갑 / 산업통상자원위)은 금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후보자 인사청문회에서, 후보자와 산업부에게 지역의 창조적 산업들을 적극적으로 지원할 것을 당부하면서, 지역발전의 비전도 함께 제시했다.
 

금번 산업부 장관 후보자는 기획재정부 제1차관을 지낸 주형환씨다. 박근혜 정부가 출범 당시부터 기치를 내건 창조경제의 핵심부처 최고 실무책임자 출신인 것이다. 백의원은 이에 착안, “진정한 창조경제는 지자체의 창조적 산업을 든든히 지원하는 것에서 부터 시작하는 것이다. 광명에서 추진되고 있는 광명동굴, 국제디자인클러스터, 광명미디어밸리, 의료복합클러스터 등의 사업은 ‘산업과 문화가 융합해 새로운 부가가치를 창출함으로써 새로운 성장 동력과 일자리를 만들어내는 경제’ 라는 창조경제에 딱 들어맞는 사업들이다” 고 강조했다.
 

그럼에도 “정작 이에 관심을 가져야 할 산업부는 큰 관심이 없어보인다.”며, “상상력이 다양한 기술, 문화, 산업과 만나 새로운 비즈니스가 되고, 좋은 일자리를 만드는 것’을 창조경제라고 정의하고 있는데, 지자체의 이러한 노력들을 적극 지원하는 것이야 말로 진정한 창조경제의 실행이 아닌가 한다. 지자체가 지역에 있는 이러한 동굴하나라도 개방해서 어떻게든 지역경제를 살리고 일자리 창출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면 적어도 산업부는 ‘폐광지역 개발 지원에 관한 특별법’의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아야 하는 것 아닌가”라고 지적했다.
 

더불어 “산업부가 적극적으로 나서서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을 위해 노력하는 지자체의 사업을 발전시키기 위해 더욱 필요한 부분을 찾아 지원하는 것이 당연한 임무라고 생각한다.” 며 산업부의 광명지원을 당부했으며 후보자에게 “장관 임명되시면 바로 광명에 한 번 방문” 할 것을 권유했다.
 

경기 서남권 스마트 그리드(Smart Grid) 거점도시 육성

백재현의원은 또 세계 전력산업의 추세상 기존의 전력망에 ICT기술을 접목하여 에너지와 전력을 아끼는 스마트그리드가 갈수록 활성화 될 것을 지적하고, 경기 서남권인 광명시에 <수도권 스마트 그리드 거점도시>를 육성 비전을 제시했다.

‘스마트 그리드’란, 기존의 전력망(Grid)에 ICT 기술(Smart)을 접목하여 전력망을 지능화·고도화함으로써, 공급자와 소비자가 양방향으로 실시간 전력 정보를 교환하여  고품질의 전력서비스를 제공하고 에너지 이용효율을 극대화하는 전력망이다. 우리 정부도 이미 지난 2008년‘ 세계 최대, 최첨단의 스마트 그리드 신기술 테스트 단지를 구축하여 기술개발 결과물을 테스트하고 비즈니스 모델을 개발하여 스마트 그리드 기술 상용화 및 수출산업화 기반을 마련’하겠다는 것을 목표로, 제주도 북동부 구좌읍 일대에 총 2,465억 원의 예산을 투입하여 7,000여 세대를 대상으로 2013년까지 ‘스마트 그리드 실증단지’를 운영한바 있다.
 

스마트 그리드는 에너지 효율 향상을 통해 에너지 낭비를 절감하고, 신재생에너지에 바탕을 둔 분산전원의 활성화를 통해 에너지 해외 의존도 감소 및 기존 발전설비에 들어가는 화석연료 사용 절감을 통한 온실가스 감소효과도 기대되므로 전국적으로 차차 확대해 나가는 것이 필요하다.
 

이에 백재현 의원은 “경기도의 인구는 지난해 말 기준 약 1,270만 명으로 전국 광역지자체 중 첫 번째를 차지하는 것은 물론, 서울의 1,036만과 합치면 무려 2,300만 명의 국민의 서울·경기 지역에 거주하고 있으며, 서울과 경기도의 전력소비량은 전국 전체 전력소비의 약 31%, 수도권 전체 전력소비의 86.7%를 차지한다는 현실을 고려할 때, 수도권 지역이야말로 우리나라 에너지 정책의 성패를 결정할 핵심 지역”이라며,
 

“수도권 지역에 세대 전력망 구현을 위한 스마트 그리드 거점도시를 몇 곳 지정하여 육성하고, 그 결과를 바탕으로 점차 확대해 나가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지난 2015년 4월 30일자로 광명시흥 공공주택지구(15.6㎢, 473만평)가 전면 해제되고 특별관리지역으로 지정·고시되었다. 정부는 광명시흥지구내 2,244개에 이르는 공장 및 제조업소의 정비를 위하여 광명시흥지구 남측에 약 30평의 일반산업단지를 조성하기로 했고, LH는 8~12만평 규모의 유통단지를 직접 조성하기로 하였으며, 경기도는 이 지역에 약 20만평 규모의 판교형 첨단연구단지를 조성하겠다고 밝힌바 있다. 이로써 경기 서남부지역에 약 60만평에 달하는 산업·유통물류·연구단지가 조성되는 것이다.”며,
 

“올해부터 남양주에 스마트 그리드 확산사업이 실시된다고는 하지만 경기 서남부권에는 계획이 없는 상태로, 성장잠재력이 높은 경기 서남부지역에 미래 산업을 이끌 첨단 산업의 거점 육성이 필요하다. 약 20만평의 R&D 단지가 조성되는 경기 서남부지역에 스마트 그리드 거점도시를 육성”할 것을 강력하게 주문했다.
 

  • 도배방지 이미지

포토
메인사진
고양시 3개구 보건소, 2023년 경기도 치매관리사업 평가 ‘3관왕’ 달성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