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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시 2016년도 재난예방캘린더 제작해 화제

송미라 기자 | 기사입력 2015/12/28 [10:50]

안양시 2016년도 재난예방캘린더 제작해 화제

송미라 기자 | 입력 : 2015/12/28 [10:50]

월별 재난대처요령·재난史 일목요연하게. 보기만 해도 안전이 절로!

안전도시 안양시가 월별 재난대처요령과 재난史를 담은 달력을 제작해 화제다. 시는 2016년도 재난안전달력 5백부를 제작해 시 산하 각 부서와 유관기관에 배부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에 제작된 달력은 가로 38cm × 세로 78cm 규격의 벽걸이형으로 시기별 닥치게 될 재난에 대한 예방과 대처요령이 사진과 함께 실려있다. 첫 장인 1월달을 예로 보면 겨울한파에 미끄럼방지와 수도동파 방지, 전열기 사용 후 플러그를 뽑아 화재에 대비할 것 등을 당부하고 있다.

달력은 또 교통사고, 공사장사고 등 지역에서 발생했던 사고일이 표기돼 있는가 하면 재난史를 한 눈에 알아볼 수 있는 표도 기재돼 있다.

특히 달력에서 계절별 재난사를 살펴보면 봄 행락철인 4월에는 산불과 산악사고가, 6·7·8월에는 호우와 태풍피해가 그리고 겨울철로 들어선 12월에는 화재가 각각 많이 발생하는 것으로 드러나 있다.

이필운 안양시장은 생활 속에서 친숙하게 재난대처법을 익히고 각종 사고에 경각심도 고취시키기 위함이라며 달력제작 취지를 전했다.

이 시장은 또 내년을 안양, 제2의 부흥 원년으로 삼아 재난안전체험관 개관, 안전관련 조례제정, 소화전 확대설치, 안전기동단 운영 등 안전분야를 한층 강화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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