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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시, 따뜻한 연말을 함께 나눈 북부청소년문화의집과 주한미공군의 ‘문화 Give and Take’

김대영 기자 | 기사입력 2015/12/26 [14:20]

평택시, 따뜻한 연말을 함께 나눈 북부청소년문화의집과 주한미공군의 ‘문화 Give and Take’

김대영 기자 | 입력 : 2015/12/26 [14:20]

글로벌 국제화 도시 속 평택 청소년들의 청소년문화 알리기.
 
(재)평택시청소년재단/북부청소년문화의집은 K-55 오산미공군부대 인근에 위치하여  시설을 조금만 벗어나면 다양한 인종의 외국인들을 만날 수 있는 환경에 있다. 이에 따라 평택시 청소년들은 다른 어떤 지역의 청소년들보다도 외국인과 그들의  문화를 자연스럽게 이해할 수 있는 여건 속에서 살고 있다는 것이다.
 
이처럼 평택시는 다문화적 도시, 글로벌 국제도시라는 메리트 있는 지역적 특징을  지니고 있다.
 
  북부청소년문화의집은 이러한 지역적 특성이 청소년들에게 서비스적으로 적용되어  혜택을 누리는 것을 목적으로 외국문화교류 라는 성격을 가진 다양한 프로그램을  수년 전부터 현재까지 지속적으로 개발 및 확대 운영해 나아가며 청소년들에게 경험을 통한 문화교류와 영어학습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이러한 프로그램은 어느덧 북부청소년문화의집만의 지역적 특성화 프로그램으로 자리매김하였고, 다문화와 영어회화에 관심이 있는 청소년들과 학부모들로부터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한 달에 한 번 K-55 미공군부대에 입장하여 외국인들과 게임 및 스포츠를 즐기는 프로그램 ‘We go together’, 외국인들과 함께 인근 지역 쓰레기를 줍는 자원봉사활동과 더불어 영어회화의 동기부여가 되는 프로그램인 ‘동네한바퀴’와  ‘클린두리틀’ 외국인자원봉사자의 재능기부로 이루어지는 영어회화 프로그램 ‘엔조이 클래스’와 ‘헬로우 잉글리쉬’, 중고등학생 청소년들로 구성된 영어프로그램 개발 동아리인 ‘E.V.S’ 까지 값비싼 돈을 들여 사교육을 받지 않고도 지역 자원을 활용하여 글로벌 인재가 될 수 있는 방법이 바로 북부청소년문화의집에있다.
 
 북부청소년문화의집은 한미친선문화교류협의회 KAPA와의 MOU체결로 더욱 활발하게 프로그램들을 운영하고 있다.
 
 2015년 한 해 동안 평택 관내의 수많은 청소년은 수 많은 외국인들과 함께 만나 즐겁고 의미 있는 시간들을 가졌다. 아마도 외국인들은 한국의 청소년들의 문화와
 분위기, 특성을 조금이나마 느꼈을 것이고, 한국 청소년들은 이방인에 대한 어색함 이나 부담스러움이 사라졌을 것이다.
 
 이렇듯, 한 해 서로간의 행복한 교류들을 정리하는 시간을 갖고자 주한미공군들과 한국청소년들이 Korean&American Party라는 이를테면 망년회 시간을 가졌다.
 특히나 이번 프로그램은 북부청소년문화의집 영어프로그램 개발동아리 ‘E.V.S’ 청소년들이 기획하고 진행하여 의미가 배가 되는 시간 이었다.
 외국인들과 한국청소년이 함께 즐거운 식사를 즐기고, 그룹을 편성하여 한국문화와 미국문화에 대한 퀴즈게임을 진행하였다. 생각보다 외국인들은 한국에 대한 기본적인 많은 정보들을 알고 있음을 느낄 수 있는 시간이었다.  
 
 청소년들 또한 미국에 대한 많은 정보를 알고 있음에 대해 외국인들은 매우 뿌뜻해 하였다. 서로의 문화를 존중하고 신비롭게 생각한다는 것이 상호간에 감정을 긍정적이고 편안하게 만들 수 있다는 것을 느낄 수 있는 시간이었다.
 
 또한 청소년들의 K-POP 공연, 가야금 공연을 통해 한국의 멋과 청소년들의 관심사가 무엇인지를 외국인들로 하여금 느끼게 해주었다.
 
 북부청소년문화의집은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특성화 프로그램들을 개발 운영하여, 유학을 가지 않고도 영어회화가 가능하고, 글로벌 마인드를 가진 청소년들이 늘어나도록 인재 양성에 힘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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