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 상하수도사업소는 겨울철 수도시설물의 동파를 예방하고 누수 발생 시 신속히 대처하여 시민불편을 최소화 하고자 12월 1일부터 ‘겨울철 한파대비 상수도 종합계획’을 수립해 추진하고 있으며,  각 권역별 상황실을 24시간 운영, 응급복구반을 편성하여 비상상황에 신속히 대응할 수 있는 체계를 구축했다.
 

특히, 겨울철에는 수도계량기 동파사고가 자주 발생하여 불편을 겪는 사례가 많다. 시 관계자는 “수도계량기의 안전한 관리를 위해서는 무엇보다 시민의 관심이 절실히 요구된다”며 동파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기 위해서 수도관리요령을 다음과 같이 당부했다.
 

첫째, 마당의 수도 및 노출된 수도관은 헌옷, 왕겨, 스티로폼 등 보온재료를 사용⋅보온하여 얼지 않도록 하고, 둘째, 수도계량기보호통의 내부에 헌옷이나 보온재를 물에 젖지 않도록 비닐로 싸서 채우고 뚜껑을 덮어 보온을 해야 한다고 했다.
 

셋째, 수도가 얼었을 때는 15℃ 정도의 더운물로 녹이기 시작하여 점차 뜨거운 물을 사용하여 녹여야 하며, 넷째, 혹한시에는 수도꼭지를 조금 열어 수돗물을 흐르게 하여 받아서 사용하면 대부분 동파는 예방 될 것이라고 했다.
 
송․배수관로가 매설되어있는 공공도로 상 누수로 인해 겨울철에는 도로결빙으로 인한 시민불편 및 2차사고가 우려되므로 신속한 복구를 위해서는 무엇보다 시민의 빠른 신고가 큰 도움이 되며, 최초 신고자에게는 포상금 제도(온누리상품권)가 마련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