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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안성범죄피해자지원센터, 범죄피해자에게 “사랑의 마음 전달식” 개최

김대영 기자 | 기사입력 2015/12/17 [17:48]

평택·안성범죄피해자지원센터, 범죄피해자에게 “사랑의 마음 전달식” 개최

김대영 기자 | 입력 : 2015/12/17 [17:48]


2015년 12월 16일 오후 5시 수원지방검찰청 평택지청 대회의실에서 범죄로부터 피해를 입은 범죄피해자의 지원을 위해 “연말 사랑의 마음 전달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박윤해 평택지청장을 비롯해 평택·안성범죄피해자지원센터 오원석 이사장, 정옥자 부장검사, 피해자 등 30여명이 함께했다. 사랑의 마음 전달식은 범죄피해로 인해 고통을 받고 있는 피해자들을 위로하고 다시 희망을 갖고 살아갈 수 있도록 방한복, 긴급생계비, 학자금, 생필품 등(약1,150만원 상당)을 지원하는 행사이다.
 

이번행사를 위해 평택·안성범죄피해자지원센터 민간자원봉사 단체인 무지개서포터(서부,남부,북부,안성) 에서는 각 지역의 특색에 맞게 지원물품을 준비하였다. 서부와 안성서포터에서는 올 봄에 감자를 심어 수확한 수익금으로 물품을 준비하였고, 남부서포터는 회원모두가 여성인 점을 활용하여 연말에 피해자 20가정에 김장김치를 담가 주었다. 북부서포터에서는 회원들의 마음을 담아 상품권을 준비하는 등 많은 도움의 손길을 주었다.

수원지방검찰청 평택지청과 평택·안성범죄피해자 지원센터는 매월 경제적 심의위원회를 개최하여 피해자에 대한 신속하고 실질적인 지원이 가능하도록 할 뿐만 아니라, 한시적인 경제적 지원에서 더 나아가 각 무지개서포터 회원들과 연계하여 범죄피해자를 지속적으로 지원함으로써 정상적인 생활로의 복귀를 위해 힘쓰고 있다.
 

또한 매년 수원지방검찰청 평택지청에서 열리는 ‘전문자원봉사자 교육’을 통하여 각 무지개서포터 회원들의 전문성을 제고하고, 봉사활동의 역량을 강화하여 정신적, 육체적, 경제적으로 고통을 받고 있는  범죄 피해자들의 다친 마음을 더욱 더 따뜻하게 어루만지고, 피해자 지원을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하고 있다.
 

박윤해 평택지청장은 “오늘 이 자리에 모인 피해자 및 가족분들이 꿈과 희망을 잃지 말고, 하루 속히 일상으로 복귀하기를 바란다”며,  “검찰도 더 이상 여러분들과 같은 피해자가 발생되지 않도록 물심양면으로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오원석 이사장은 “예기치 않은 뜻밖의 범죄 피해를 입은 분들을 위해 많은 분들이 함께 작은 마음을 모아 전달하게 됐다”며 “오늘 사랑의 마음 전달식이 피해자분들의 아픈 마음을 따뜻하게 하는 작은 불씨가 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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