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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청갤러리600, 아름다운 세계지도를 만나다

김재천 기자 | 기사입력 2015/12/09 [10:06]

고양시청갤러리600, 아름다운 세계지도를 만나다

김재천 기자 | 입력 : 2015/12/09 [10:06]

고양시(시장 최성)는 관공서 청사를 열린 문화공간으로 조성하고 시민의 다양한 문화욕구를 충족시키고자 고양시청갤러리600을 2013년 2월 개관해 운영해 오고 있다.
 
시는 가와지문화 역사와 고양의 과거·현재·미래의 모습 등을 기획전시해 시민에게 자긍심과 정주의식을 고취시켰고 다양하고 수준 높은 미술작품과 사진작품을 전시해 시청을 방문하는 시민들에게 눈높이를 맞춘 서비스로 호응을 얻고 있다.
 
이번 대관 전시는 이승주 작가의 개인展으로 ‘Earth in the Universe’라는 주제로 12월 7일부터 11일까지 진행되며 오전9시부터 오후6시까지 고양시청갤러리600에서 관람할 수 있다.
 
이승주 작가는 홍익대학교 대학원에서 텍스타일디자인을 전공했으며 제34회 대한민국 현대미술대전 우수상 및 제47회 일본 신원전 은상 수상 등 각종 공모전에서 수상한 경력이 있다. 인사동 선화랑, 예술의 전당 한가람미술관 등을 비롯해 이번 고양시청갤러리600에서 개최하는 전시가 6번째 개인전이다.
 
전시작품은 세계지도 시리즈 중 첫 번째로 우리들의 시각으로 보이는 것은 단지 세계지도의 화려함과 고급스러움이지만 그 내면의 세계에 우주의 무한한 깊이와 찬란한 빛을 담고 있다.
 
작가는 우선 일반 시민에게 익숙하고 친숙하게 보이는 세계지도를 주제로 삼았으며 좀 지나칠 정도로 화려함과 고급스러움 그리고 아름다움을 표현해 현대인들이 추구하는 물질만능주의를 표현하고자 했다.
 
작품 내면의 세계는 우리들의 시각으로 보이지 않은 우주를 표현해 보면서 우리가 살고 있는 지구는 우주 속에서는 한 점의 점보다도 작으므로 그곳에 있는 우리 인간들은 너무 물질만능에 치우치지 않는 순수함을 잃지 않기를 바라는 마음을 표현했다고 한다.
 
시 관계자는 “아름다운 세계지도로 가득한 고양시청갤러리600에 잠깐 들러서 작품을 감상하며 나를 포함하고 있는 지구와 우주를 한번 상상해보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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