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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시 복지중심동, 위기 가정에게 희망의 끈을 연결하다

김용환 기자 | 기사입력 2015/11/30 [08:02]

광명시 복지중심동, 위기 가정에게 희망의 끈을 연결하다

김용환 기자 | 입력 : 2015/11/30 [08:02]


- 광명시 사회복지협의회 ‘좋은 이웃들’봉사단의 주건환경 자원봉사
- 사례관리사의 적극적인 자원연계와 맞춤형 휴먼서비스 제공

복지중심동 광명7동에서는 26일 광명5동에 거주하는 사례관리 대상자에게 광명시사회복지협의회 ‘좋은 이웃들’ 봉사단을 연계해 악취로 가득한 불량한 위생 상태의 주거공간을 깨끗하고 안전한 주거공간으로 탈바꿈해 주었다.
 

광명5동에 거주하는 사례대상자는 협심증, 당뇨, 심한 피부건선으로 인하여 사람과의 접촉을 꺼려하고 주로 혼자서 질병을 비관했던 대상자였지만 사례관리 대상자로 발굴된 이후 담당자의 지속적인 방문과 상담을 통해서 세상과의 대화를 시작하게 되었다.
 

 “혼자서는 지금의 상황을 벗어나기 어려워요. 도와준다면 치료해 보고 싶어요. 내가 할 수 있는 일을 하고 싶어요.” 라며 마음의 문을 열었다.

사계관리사의 적극적인 자원연계와 세탁서비스(이불, 옷등), 대상자의 작은 소리도 경청해주고 개인 혼자서는 해결하지 못하는 다양하고 복잡한 문제를 대상자의 맞춤식 휴먼서비스를 제공하며 사회의 무관심으로 방치된 대상자에게 이웃의 관심과 사랑 나눔이 바로 본인 옆에 있다는 것을 알려준 사례였다.
 

전인자 자치행정국장은 “지역 내에 따뜻한 나눔의 온정을 베풀어 주시는 주민이 광명을 살기 좋은 지역으로 만드는데 밑거름이며, 광명시는 위기상황에 처한 단 한사람의 작은 소리에도 세심한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전통적 빈곤이라는 사회문제를 넘어서 가족 구성의 변화․경제위기․다양한 복지욕구의 표출로 개인과 가족 내에서 해결하지 못하는 다양한 복지욕구를 공공과 민간의 영역에서 보다 체계적인 맞춤형 복지서비스의 필요성이 요구되고 있는 이 시기에 광명 5,6,7동의 ‘복지중심동’에 서 있는 홍성원 광명7동장은  “시민의 복합적이고 다양한 욕구증대와 사각지대 발굴 노력 확대에 따른 맞춤형 서비스를 신속하게 연계하고 수시로 발생되는 위기가정에 대한 체계적인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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