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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포시, 버려진 파출소, 배움과 전시 공간으로 탈바꿈

송미라 기자 | 기사입력 2015/11/26 [13:28]

군포시, 버려진 파출소, 배움과 전시 공간으로 탈바꿈

송미라 기자 | 입력 : 2015/11/26 [13:28]


- 군포문화재단, ‘파출소가 돌아왔다 시즌Ⅲ - 카메라로 세상보기’ 운영 

 방치돼 있던 파출소가 지역 어린이와 청소년들의 배움 공간으로 재탄생했다.
 

 (재)군포문화재단은 26일 당정파출소와 산본파출소에서 ‘파출소가 돌아왔다 시즌Ⅲ’사업의 일환으로 사진교실 ‘카메라로 세상보기’를 운영 중이라고 밝혔다.
 

 당동기쁨지역아동센터와 군포시 드림스타트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이달 초부터 운영되고 있는 사진교실은 청소년들이 파출소를 거점으로 주변 지역민들의 이야기를 듣고 사진을 촬영하는 과정에서 서로 소통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기획됐다.
 

 군포지역 곳곳의 모습을 담은 사진 작품으로 유명한 임효례 작가가 진행하는 이번 사진교실에서는 사진과 카메라에 대한 전반적인 이해를 돕는 강의와 사진촬영 실습이 진행되고 있다.
 

 특히 프로그램 종료 후 다음달 9일부터 16일까지 청소년들이 직접 인터뷰하고 촬영한 사진 작품들을 모아 산본파출소에 마련된 전시장에서 전시할 계획이어서 우리 이웃들이 살아가는 이야기를 생생히 느낄 수 있는 기회가 될 전망이다.
 

 군포문화재단 관계자는 “청소년들이 사진을 통해 우리 이웃들과 만나 소통하는 과정에서 많은 것을 배우고 느끼는 계기가 됐다”며 “사진으로 전하는 우리 이웃들의 삶 이야기에 시민들의 많은 관심을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군포문화재단은 지난 9월부터 산본파출소와 당동파출소 유휴공간을 공연과 전시, 아트레지던시 공간으로 활용, 문화예술거점으로 재탄생시키는 ‘파출소가 돌아왔다 시즌Ⅲ’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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