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기술을 보급하려고 농업기술센터 소속 규방공예연구회원과 가정원예전문교육생 50명이 주축이 돼 만든 작품들이다. 전시작 가운데 사주보, 주머니, 누비 배냇저고리, 모시문발 등의 규방공예 작품은 한 땀 한 땀 손바느질로 마치 그림처럼 그려냈다. 모시로 만든 춘포발, 여의주 문보 등은 전국규방공예 공모전 입상작이다. 석부작 국화분재는 지난봄부터 8개월여 동안 공들여 완성한 작품으로, 조용하고 섬세한 자연의 아름다움을 표현했다. 바느질의 옛 향수와 국화꽃 향기 그윽함을 전하는 전시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저작권자 ⓒ 뉴스뷰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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