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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몸은 내가’ 호신술 배운다

김재천 기자 | 기사입력 2014/05/19 [10:18]

‘내 몸은 내가’ 호신술 배운다

김재천 기자 | 입력 : 2014/05/19 [10:18]

성남시 여중·고생, 직장여성 대상 위기 상황별 대처기술 실습교육
 
  성남시는 여중생과 여고생, 직장여성을 대상으로 오는 12월 12일까지 ‘찾아가는 호신술 아카데미’를 운영한다.

호신술 아카데미는 사전 신청한 관내 8곳의 여자 중·고등학교(모두 68학급) 학생 2,040명과 직장여성 30명이 참여한다.

성남여중 학생들(480명)부터 호신술 교육(5.12~19)이 시작돼 오는 5월 21일 시청 율동관에서 직장 여성 대상 교육 등 차수별로 30명씩 모두 69차례 호신술 이론·실기 수업이 진행된다. 

배울 수 있는 호신술은 상대의 팔을 잡아 제압하기, 상대의 힘을 이용해서 넘어뜨리기, 휴대폰 등 간단한 도구를 이용해 위험에 대처하기 등이다.

괴한이 앞에서 손목을 잡고 끌고 가려 하거나 뒤에서 껴안았을 때 대처 기술도 익힐 수 있다.

호신술 교육은 체육프로그램 개발과 방과 후 수업을 전문으로 하는 ㈜대한체육교육이 맡는다. 전문강사 6명이 여·남 강사 1명씩 2명이 한 조를 이뤄 돌아가며 시연 교육을 한다.

누구나 쉽게 호신술을 배워 활용할 수 있도록 위기 상황별 대처 기술을 반복 실습하도록 하고 1:1 맞춤 지도를 한다.

각종 폭력에 대해 여성이 스스로 방어하는 대처요령과 지혜, 자신감을 키우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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