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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업중단 위기학생 정서표현 댄스테라피

송미라 기자 | 기사입력 2015/10/21 [15:28]

학업중단 위기학생 정서표현 댄스테라피

송미라 기자 | 입력 : 2015/10/21 [15:28]


마음의 꽃을 피우다.

경기도안양과천교육지원청 (교육장 한구용)은 관내 호성중학교 학생을 대상으로 10월 12일부터 10월 21일까지 총 4회 정서표현 댄스테라피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몸의 이완을 통해 신체적 감각을 깨우고 심리적으로 억압된 감정을 자유롭게 표현하는 과정을 통해 자신을 이해하고, 신체적인 커뮤니케이션의 활동을 활성화시켜 또래관계를 증진하여 학업중단을 예방하기 위한 목적이다.
 
1회기는 관계형성 및 속마음 털어놓기를 통해 서로 이해하는 시간, 2-3회기에는 다양한 움직임 탐색과 확장을 통해 정서경험 나누고 억압된 감정을 자유롭게 표출하면서 진정한 나를 만날 수 있는 시간이었다. 마지막 회기에는 각자 자신이 되고 싶은 꽃을 상상하고, 그 꽃을 자신 만의 동작으로 표현해보면서 서로 응원하고 격려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 과정을 통해 경기도안양과천교육지원청 Wee센터 담당자는  참여 학생이 보이지 않는 고통을 겪으며 아름답게 피어나는 꽃처럼 성장해가는 시간이 되었으면 한다고 했다.
 

프로그램에 참가한 A 학생은 “고입 준비를 앞두고 성적과 진로, 부모님과의 갈등으로 방황하고 있었는데, 프로그램을 통해 지친 마음을 스스로 보듬어 주고, 친구들의 응원을 받아 에너지를 얻는 시간이었다”고 참가 소감을 말했다
 

경기도안양과천교육지원청 한구용 교육장은 "안양관내 학생들이 학업중단 위기를 극복하고 학교생활에 적응하기 위한 양질의 프로그램을 적극적으로 제공할 것이라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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