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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세일 서울대 명예교수, 안양대에서 특강

송미라 기자 | 기사입력 2015/10/14 [08:34]

박세일 서울대 명예교수, 안양대에서 특강

송미라 기자 | 입력 : 2015/10/14 [08:34]


“왜 통일인가?”

안양대(총장 김석준)가 13일(화) 오후 박세일 서울대 명예교수(전 청와대 사회복지수석)를 초청하여 “왜 통일인가?”이라는 주제로 명사특강을 개최했다.
 

박세일 명예교수는 서울대 법대를 졸업하고 미국 코넬대에서 법경제학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한국 개발연구원(KDI)수석연구원, 서울대 법대 교수, 대통령 비서실 정책기획수석비서관과 사회복지수석비서관 및 제17대 한나라당 국회의원 등을 역임했으며, 현재 서울대학교 명예교수와 한반도선진화재단 이사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안양대 학생 400여 명을 비롯하여 안양 시민과 교내외 인사 등이 참석한 이날 특강에서, 박 교수는 ‘나’와 ‘국가’를 위해 학생들이 가져야할 마음가짐 네 가지(높은 꿈을 가질 것, 다독할 것, 교우관계를 넓힐 것, 세계로 나갈 것)를 전했다.

또한 "향후 5년이 통일을 하느냐, 마느냐 하는 중요한 시기"라며 "우리가 갈림길에 놓인 만큼 통일을 맞는 준비를 철저하게 해야 한다"고 밝히며 특히, 통일을 하려는 의지, 북한 동포들의 마음을 잡는 전략, 통일 외교가 가장 중요하다고 말했다.
 

신라의 3국 통일을 예로 든 박 교수는 “신라처럼 국민과 지도자가 함께 강력한 통일 의지를 가져야 한다”고 전하고, “미래의 대한민국 후손들이 안전하게 살고, 선진통일국가를 이루어 자랑스럽게 생각하는 그날을 만나야 되지 않겠느냐”며 학생들에게 통일한국이 가질 경쟁력에 대한 역설과 함께 학생들을 포함한 국민 모두가 올바른 통일관을 갖고 통일에 대한 강한 의지와 열정을 보여야 할 것을 강조했다.
 

안양대는 지난 9월 1일부터 매주 화요일 국내 각 분야의 저명인사들을 초청하여 명사특강Ⅱ 교양 과목을 운영하고 있으며, 이 특강은 오는 12월 15일까지 진행된다.
 

‘창의융합 강소대학’을 표방하며 사랑과 섬김의 기독교 정신’과 ‘한구석밝히기 정신’을 바탕으로 창조적 사고와 도전 정신, 통섭적 지성을 두루 갖춘 ‘아름다운 리더’를 양성하는데 교육 목표를 둔 안양대가 명사초청 특별 강연 등을 통해 미래인재양성을 향한 선두대학으로 도약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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