낫 이용 벼수확, 탈곡기·홀테 벼타작, 논바닥 축구 등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
오는 24일 10시부터 오정구 오정동 440-2번지 일원에서 열려

부천시가 가을의 정취를 즐기고 도심 속에서 친환경 벼농사를 체험 할 수 있는 ‘친환경 벼 수확 체험 행사’를 오는 24일 개최한다.
 

부천시에 거주하는 어린이 자녀를 둔 가족 120가족 450여명을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행사 장소는 오정구 오정동 440-2번지 일원으로 오정구 친환경 쌀 재배단지 내에 위치하고 있어 부천시의 친환경농업 실천 노력을 시민들이 직접 확인할 수 있는 기회가 될 전망이다.

본행사로 가족과 함께하는 낫을 이용한 벼 수확 체험, 탈곡기와 홀테를 사용한 전통 벼 타작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부대행사로는 벼가마 메고 달리기 경기, 논바닥 축구, 떡메치기, 잠자리·메뚜기 잡기, 콩 구워먹기 등으로 가족이 함께 추억을 만들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다. 
 

이번 체험행사는 부천시 농업 유관단체인 NH농협부천지시부, 오정농협, 부천농협, 부천시축산물공판장, 오정쌀작목반, 한국생활개선회부천시연합회 등과 유기적으로 협력하여 운영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평소에 접하기 어려운 전통적인 방법의 친환경 벼 수확 체험 기회를 시민들에게 제공하여 우리지역의 친환경 쌀의 우수성과 안전성을 홍보하고 농부들의 노고를 이해하여 쌀의 소중함을 배우는 기회가 되기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