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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시, 대리·친인척 위탁부모 교육 실시

김재천 기자 | 기사입력 2015/10/07 [11:39]

부천시, 대리·친인척 위탁부모 교육 실시

김재천 기자 | 입력 : 2015/10/07 [11:39]


교육실시 후 물향기수목원 방문 힐링시간 가져

부천시는 지난 6일 시청에서 위탁아동을 양육하고 있는 대리·친인척위탁부모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기가정위탁지원센터 주관하에 부모교육을 실시하였다.
 

대리양육·친인척가정위탁이란 부모의 사정으로 아동을 키울 수 없을 경우, 혈연관계인 조부모 혹은 친인척이 아동을 보호하며 양육하는 것으로 부천시에 거주하는 위탁아동의 수는 총 244명이다. 그 중 친조부모·외조부모가 양육하고 있는 대리양육가정위탁세대는 69%로 높은 비율을 차지하고 있다.
 

뜻하지 않은 상황에서 아동을 맡게 된 위탁부모는 양육의 문제와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다. 특히 조부모의 경우 건강상의 문제 및 세대 차이로 인한 의사소통을 힘들어 하고 있어 아동의 양육에 많은 불편함을 느껴왔다.
 

이번 교육시간에는 위탁부모들의 눈높이에 맞춰 청소년기 아동에 대한 이해와 관련된 강의를 진행했다. 가정위탁서비스 안내와 질의응답을 통하여 위탁부모들이 아동을 양육하는 데 있어 보다 효과적인 도움을 받을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교육을 마치고, 오산지역의 물향기수목원을 방문하여 위탁부모에게 문화체험 기회를 제공하고 양육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장도 마련했다.
 

박종구 보육아동과장은 인사말을 통해 “보호가 필요한 아동들에게 든든한 울타리가 되어 주시고, 부모의 사랑이 필요한 아동들에게 따뜻한 가정을 만들어 주시는 위탁부모의 노고에 감사 드린다”며 “위탁아동들이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건강하게 자랄 수 있도록 많은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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