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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시, '마을과 함께 꿈을 찾는 진로교육 활성화 방안' 협의

김용환 기자 | 기사입력 2015/10/07 [17:20]

광명시, '마을과 함께 꿈을 찾는 진로교육 활성화 방안' 협의

김용환 기자 | 입력 : 2015/10/07 [17:20]


- 경기도교육감과 함께 2015년 광명교육 현안 협의회 실시

광명교육지원청(교육장 박상길)은 10월 7일 이재정 경기도교육감, 이언주 국회의원, 양기대 광명시장, 도의원(김성태, 박승원, 정대운), 시민단체, 학부모, 교장, 교사, 학생 등 25명이 참석한 가운데 광명교육 현안협의회를 가졌다.

교육장의 발제로 시작된 이날 안건은 “마을과 함께 꿈을 찾는 진로교육 활성안 방안”으로 그동안 광명교육지원청이 추진해온 4가지 과제를 중심으로, 그동안의 추진성과와 향후 발전방향에 대한 구성원의 성격만큼이나 다양한 관점에서 열띤 토론이 있었다.

박상길교육장은 진로교육에 대한 학교급별 목표를 언급하면서, 초등학교의 삶과 일에 대한 정보를 알아가는 진로인식 단계와 중학교의 직업세계의 체험을 통한 진로탐색 단계 및 고등학교의 미래의 직업과 삶을 연결하는 진로설계 단계 간의 유기적인 연결을 위한 마을로 대표되는 지역협력체제의 중요성을 강조하였다.
 

양기대 광명시장은 혁신교육을 위한 지역협력의 성과로 청소년수련관, 광명시직업체험지원센터 등이 설립되고 광명시 관내 청소년의 진로교육이 강화되었다고 자평하면서

“광명시 고등학생들의 취업 및 대학입시 정보 수요를 지원할 수 있는 전문가의 육성과 학부모를 위한 교육시스템의 구축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학생대표로 참석한 철산중 우영수학생은 “1학년 후배들이 2학기에 시험이 없는 자유학기를 진행하면서 다양한 진로체험을 하는 것이 부러웠다고 하면서 그러한 기회가 중학교 2, 3학년 학생들에게도 주어졌으면 한다.”는 바람을 표현하기도 했다.

이재정 경기도교육감은 평생학습도시인 광명에서는 지자체, 교육청, 학교, 지역사회의 긴밀한 협조체제로 진로교육을 위한 지혜를 잘 모으고 있다고 언급하면서,

“지역사회가 자유학기제 시행에 따른 진로직업체험 뿐만 아니라 행복하고 따뜻한 성장을 위한 참된 학습을 즐기는 가운데 학생들이 자기주도적으로 진로를 찾는 진로교육의 모델이 되도록 앞으로도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한다.”고 맺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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