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무한돌봄중부희망복지센터(이하 중부센터)는 서울광염교회 한국기독교연합봉사대(대장 이영기)와 지난 11일 신북면에 거주하는 주거환경이 열악한 저소득 장애인 가정을 대상으로 주거환경개선사업을 실시했다.

이번 주거환경개선사업은 한국기독교연합봉사단의 공사비 전액 후원 및 단원 20여명의 자원봉사활동 참여로 추진됐다.

대상가정은 지체 장애인으로 가족과 연락 단절된 채 혼자 생활하고 있는 가구로 장애로 거동이 불편해 일을 할 수 없어 경제적으로 매우 어려운 형편인데다 열악한 주거환경으로 중부센터에 의뢰된 가정이었다.

이날 집수리 봉사활동은 노후된 생활공간을 개선하기 위한 전기안전점검 및 전등교체, 벽과  천장 단열처리, 씽크대와 창문교체, 외벽 페인트칠, 처마 물받이 설치, 도배, 장판 시공 등의 활동으로 진행돼 이 가구에 쾌적한 환경을 제공했다.

이날 봉사활동에 참여한 봉사대 관계자는 “비가 오는 악천후에도 늦은 밤까지 봉사활동이 진행돼 힘들었지만, 거동이 불편하신 어르신이 쾌적한 공간에서 편히 쉴 수 있을 것 같아 마음이 한결 편안하다”고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