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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덕원~수원 전철사업 기본계획, 호계사거리역 신설 등 포함

송미라 기자 | 기사입력 2015/10/07 [08:50]

인덕원~수원 전철사업 기본계획, 호계사거리역 신설 등 포함

송미라 기자 | 입력 : 2015/10/07 [08:50]
- 안양시 호계사거리역 포함 4개역 추가설치, 흥덕지구 노선변경 하기로 결정
- 국토부, 기본계획안 10월 주민설명회 및 기관 협의 거쳐 11월 중 확정고시 결론
 
인덕원~수원 복선전철 사업에 대한 국토부의 기본계획안이 10월 중으로 마무리는 것으로 결론이 났다.
 
국토부는 이번 기본계획안에 예비타당성 노선에서 빠져 있던 호계사거리역(안양시), 교육원삼거리역(수원시), 흥덕지구 경유 및 신설 역(용인시), 동탄1 능동역(화성시)을 새로 추가 설치하기로 하고, 용인시 경유 일부 노선을 흥덕지구 경유 노선으로 변경하기로 했다.
 
국토부는 기본계획안과 관련 10월 중으로 주민설명회와 관계기관협의 및 총사업비 협의를 거쳐 11월초 기본계획을 확정고시를 할 예정이다.
 
이러한 사실은 국토부가 새누리당 심재철 의원(안양동안을, 기재위)에게 제출한 <인덕원~수원 사업 기본계획 수립 등 추진계획> 자료를 통해 밝혀졌다.
 
인덕원~수원 복선전철 사업은 수도권 서남부지역인 안양, 의왕, 수원, 화성의 광역교통기능 확충 및 대규모 택지개발에 따른 교통체증 해소를 위해 총사업비 2조 5,220억원을 들여 ‘15~‘21년간 공사를 거쳐 사업완료를 목표로 하고 있다.
 
국토부는 지난 ‘14년 12월부터 시작된 ‘기본계획 용역 재착수 및 기본계획 용역안‘을 올해 10월안으로 완료하고, 그동안 기본계획 용역 과정에서 이용수요와 경제성 검토를 통해 타당성이 충분한 역신설 및 노선변경안을 반영하기로 하였다.
 
그동안 이용수요 증가로 경제성이 확보된 호계사거리역(안양시), 교육원삼거리역(수원시), 흥덕지구 경유 및 역 설치(용인시), 동탄1 능동역(화성시) 신설안이 포함되었고, 동탄신교통수단(1호선) 미시행에 따른 갈등 해결과 흥덕지구 주민의 대중교통 편의 증진 등을 위해 흥덕지구 경유도 기본계획안에 새롭게 추가되었다.
 
이에 따라 총사업비는 2조 5,670억원에서 2조 9,676억원으로 4,456억원이 증가(15.6%)하게 되었지만 총사업비 변동가능 범위(20%)안이어서 기재부에 관련예산 통과 승인이 무난할 것으로 전망된다.
 
심재철의원은 “그동안 중단되었던 인덕원~수원 전철사업이 노선합리화 및 비용절감을 통해 타당성재조사를 통과하게 되었고, 안양시민들의 숙원사업이었던 호계사거리역을 비롯한 신설역 추가가 국토부 기본계획안에 포함된 것을 환영한다”며
 
“앞으로도 주민설명회와 총사업비 협의 등 후속절차와 예산반영이 차질없이 진행되어 전철사업이 성공리에 마쳐질 수 있도록 계속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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