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서정 작가 초청강연

  평택시립지산초록도서관(관장 박천수)은 다양한 문화적 배경을 가진 사람들이 서로 존중받고 행복해지는 법을 그림책으로 배우는 김서정 작가 강연회 ‘그림책으로 배우는 함께 사는 법’을 운영한다.
 

  평택뿐 아니라 우리나라의 다문화 인구와 가정의 수는 점점 늘어나고 있다.  지산초록도서관은 다양한 문화적 배경을 가진 사람들이 조화롭게 살기 위한 다문화 교육은 소수의 다문화 가정이 아닌 다수의 일반 시민과 아동들에게 사회적인 장들에서 자연스럽게 이루어져야 한다는 취지에서 다문화 그림책 강연을 준비했다.
 

  서로 다른 글과 그림이 만나 아름답고 의미 깊은 그림책을 만들고, 서로 다른 환경에서 자라난 사람들이 모여 가족과 사회를 만든다. 이 땅에 살아가는 아이들의 현실을 담고자 고민하던 김서정 작가(동화작가, 평론가)는 본인의 경험을 바탕으로 한 그림책⌜함께 걷는 길⌟의 글을 썼다.

저자는 다문화 가정의 자녀들을 위한 초등 대안학교인 아시아공동체학교를 방문하고 그림책에 나오는 한 장면처럼 아이들과 손을 잡고 낙동강을 걸었다. 강연은 어울려 살아가는 법을 제시하는 저자의 그림책과 여러 그림책의 세계로 시민들을 초대한다.
 

강연은 10월 24일(토) 오후 2시, 지산초록도서관 지하 시청각실에서 운영된다. 어린이 및 시민들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도서관 홈페이지, 전화, 방문 접수 모두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