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로 7회째를 맞는 사찰음식 대향연은 맵고 짠 맛을 벗어나 스님들의 소박한 절음식을 맛볼 수 있다. 올해는 한국을 중심으로 베트남, 스리랑카, 티벳 등 9개국의 사찰음식문화를 비교해 볼 수 있다. 화학조미료를 전혀 사용하지 않고 오신채(파, 마늘, 부추, 달래, 양파)를 쓰지않은 사찰음식 경연대회, 사찰음식 강의 및 전시와 함께 대만, 일본 등 9개국 초청국 스님들의 탁발순례가 진행된다. 또, 불교의 전통적인 여섯가지 공양물을 부처님 전에 올리는 ‘육법공양’과 봉녕사 승가대학 학인스님들의 다도시연 및 전통 불교 무용, 우담화 합창단, 퓨전 국악 공연이 펼쳐진다. 시 관계자는 “최근에 건강음식으로 사찰음식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어, 이번 행사를 통해 웰빙, 건강 식문화를 시민들에게 보급함은 물론 수원화성을 찾는 국내외 외국인에게 우리전통 음식을 알리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뉴스뷰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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