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뷰

고양시 도서관, 시민의 발이 되는 ‘책누리 서비스’ 만족도 조사 실시

김재천 기자 | 기사입력 2015/09/30 [09:38]

고양시 도서관, 시민의 발이 되는 ‘책누리 서비스’ 만족도 조사 실시

김재천 기자 | 입력 : 2015/09/30 [09:38]

고양시(시장 최성) 도서관센터는 지난 10일부터 20일까지 총 11일간 책누리 서비스 이용자 만족도 조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책누리 서비스는 상호대차, 통합반납, 지하철역 무인반납 서비스를 통칭하는 말로 시민공모를 통해 만들어진 이름이다.
 

지난해 4월 29일 서비스를 시작할 당시는 일평균 이용권수가 1,098권이었으나 올해 8월 기준 일일 이용권수 2,965권으로 폭발적으로 증가했다.
 

책누리 서비스에 대한 관심이 높은 가운데 1,255명이 참가한 이번 설문조사에서도 긍정적인 반응이 많았다.
 

특히 ‘집과 가까운 도서관에서 원하는 책을 대출한다’는 취지에 맞게 이용의 편리성을 들어 상호대차에 대한 호응이 전체의 63%로 제일 높았으며 통합반납(26%), 지하철 무인반납(11%) 순이었다.
 

상호대차의 경우 신청한 도서를 다음날 볼 수 있는 점과 소장도서가 적은 도서관에서는 안성맞춤의 서비스라는 긍정적인 반응 외에 신청권수에 대한 아쉬움의 의견이 있었다. 지하철 무인반납함의 경우 도서관까지 가지 않아도 반납이 가능한 점과 24시간 이용이 가능한 점이 좋다는 답변이 많았으며 이동이 많은 행신역등에 설치 요구가 있었다.
 

설문에 참여한 한 시민은 “책누리 서비스는 사용자를 위한 훌륭한 서비스”라며 도서관 직원들에게 감사한다는 말을 전했다.
 

도서관센터 김정배 소장은 “책누리 서비스가 만족도가 높은 만큼 더 열심히 시민의 발이 되어 일해야 한다”며 “이번 설문조사에 따른 시민의 요구사항은 예산이나 제반여건을 면밀히 검토해 2016년에 확대 실시할 것”을 지시했다.
 

  • 도배방지 이미지

포토
메인사진
고양시 3개구 보건소, 2023년 경기도 치매관리사업 평가 ‘3관왕’ 달성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