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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시-인하대학교, 친환경도시 업무협약 체결

김재천 기자 | 기사입력 2015/09/24 [16:26]

부천시-인하대학교, 친환경도시 업무협약 체결

김재천 기자 | 입력 : 2015/09/24 [16:26]


환경정책, 신재생에너지 등 업무협약으로 친환경도시 건설에 앞장

부천시가 지구온난화로 인한 기후변화에 적극대응하고 미래세대를 위한 탄소중립도시(Carbon Neutral City) 개념을 도입하기 위해 인하대학교(총장 최순자)와 손잡고 ‘친환경 문화도시’로의 한 단계 발전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부천시는 24일 시청 만남실에서 탄소중립도시 실현협력 관련하여 인하대와 협약을 체결하고 이와 같이 밝혔다.
 

탄소중립도시란 도시에서 배출한 이산화탄소(CO2)을 다시 흡수해 실질배출량을 제로(0)로 만든다는 개념으로 구도심과 신도시로 나뉘어 있는 부천시 등에 적합한 기후변화 적응 대책이다.

부천시는 환경정책분야에서 탄소중립도시 개념을 도입하여 기후변화체험관, 자원순환센터, 북부수자원 생태공원을 연계한 환경프로그램을 개발 중이다. 청소 분야의 기피시설인 자원순환센터 친환경에너지타운 조성 방안을 검토 과제로 선정 인하대에 자문을 요청한 상태다.
 

또한 시민들이 다수 이용하는 중앙공원, 상동호수공원, 정수장, 하수처리시설 등 공공시설물에 인하대의 자문을 받아 신재생에너지시설(태양광 발전시설, 에어컨 룸)을 접목하여 설치함으로서 시민들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방안도 마련할 방침이다.
 

인천, 부천을 거쳐 흐르는 굴포천 중류 부천구간의 수질개선 및 친수여가 공간 조성사업 등도 인하대학교 관련분야의 교수 자문을 받아 추진함으로서 지금보다 한층 좋아진 굴포천의 수질개선 효과가 기대된다.
 

김만수 부천시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공해공장이 많은 부천시에 생태산업단지(Eco Industrial Park) 개념을 도입한 공업단지를 많이 조성한다면, 공장에서 배출하는 온실가스 및 환경오염물질이 감축되어 친환경도시로서의 위상을 더욱 강화해 나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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