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소방서(서장 심재빈)는 21일 관악산 등산로 입구에서 소방공무원 및 의용소방대 약60여명이 참석하여 가을철 산악사고 및 산불예방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날 캠페인은 야외활동이 증가하는 가을철을 맞아 등산객의 안전사고 예방과 산불예방을 위해 실시되었으며, 관악산을 찾은 등산객 등에게 야외활동 안전사고 예방 안내문을 배부하고, 심폐소생술 등 응급처치 체험코너 운영이 함께 이뤄졌다.

 가을철에는 단풍을 즐기는 등산객이 많아지며 산악사고가 증가하고, 대기가 건조해짐에 따라, 낙엽 등에 불이 붙기 쉬워 산불 발생도 많아지며, 또한 실수로 불을 내더라도 벌금과 처벌이 내려지는 만큼 등산객들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캠페인에 참석한 이미경 과천여성의용소방대장은 “지난 5월 관악산 화재에서 볼 수 있듯이 산불은 소중한 산을 한순간에 잿더미로 만들 수 있기 때문에 조심, 또 조심해야 할 것이며, 과천의용소방대에서는 산불방지를 위해 순찰 등 예방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