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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시, ‘2015 해오름 광명 어울림 한마당’

김대영 기자 | 기사입력 2015/09/17 [15:48]

광명시, ‘2015 해오름 광명 어울림 한마당’

김대영 기자 | 입력 : 2015/09/17 [15:48]

- 장애의 한계를 넘어, 관계의 벽을 넘어, 너와 내가 하나로~~
- 관내 영․유․초․중․고 특수학급 학생 운동회 개최

경기도광명교육지원청(교육장 박상길)에서는 2015년 9월 17일(목)에 광명시민체육관(구 실내체육관)에서 관내 영․유․초․중․고 특수학급 학생들 및 교사, 특수교육지도사, 사회복무요원 등 430여명과 내빈 50여명이 모인 가운데 『2015 해오름 광명 어울림 한마당』운동회를 개최하였다.

이날 행사는 개회식과 더불어 광명장애인종합복지관의 ‘다소니 쳄버오케스트라단’의 활기차고 감동적인 식전행사로 1부의 시작을 알렸다. 

이후 프로그램 점심 식사를 전후로 하여 1부와 2부로 나누어 운동회가 진행되었으며, 천하장사 릴레이, 파라슈트, 이어달리기 등 학교급별, 장애 특성별로 차별화되고 다양한 체육활동이 이루어졌다. 그리고 이어서 성적발표 및 시상식 등을 끝으로 행사가 마무리 되었다. 

본 행사에 앞서 박상길 교육장은 “풍성한 결실의 계절 가을을 맞이하여 2015 해오름 광명 어울림 한마당을 개최하게 된 것을 진심으로 기쁘게 생각한다”며, “오늘 이 곳에서 우리 학생들이 자신의 한계를 뛰어넘어 꿈을 향해 달리는 소중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또한 “서로에 대한 존중과 배려의 마음을 가지고 기쁨과 열정을 나누는 뜻 깊은 하루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또한 이날 광명교육지원청에서는 광명경찰서, 광명소방서 등 유관기관의 도움을 받아 행사장 주변의 교통통제 및 보행안전 지원 뿐 아니라 소화기 사용법, 비상탈출 방법 등 행사 중 일어날 수 안전사고 예방에도 심혈을 기울였다. 

행사에 참석했던 한 특수교사는 “특수학급 학생들이 신체적, 정신적 한계로 인하여 일반 학생들과 운동회를 하는 데에는 어려움이 있다”며, “매년 열리는 해오름 어울림 한마당을 통해 특수학급 학생들도 자신의 능력과 한계에 대해 부끄러워하기 보다는 존중하게 되고 나와 다른 장애를 가진 친구들과 어울리는 가운데 서로를 사회적 약자가 아닌 동등한 인격으로 대하게 되는 것이야말로 이 행사의 진정한 가치인 것 같다”고 전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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