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4회 광명시 평생학습축제의 일환으로 9월 15일 ‘문해교육 희망백일장’이광명시 각 기관의 문해교육 학습자 310명과 문해교육 네트워크 기관 관계자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광명시민체육관에서 열렸다. 이번 행사에서는 문해학습자들의 시화전과 시상식, 골든벨 등 다양한 행사로 꾸려져 그동안 각 기관에서 닦아온 실력을 뽐냈다. 특히, 대상수상자 작품 발표와 기관장이 모두 올라와 특별상 수상자들을 포옹 할 때에는 감동의 순간이 연출되었으며, 문해교육의 가치를 녹여내기 위해 민관이 힘을 함께 모았다는데서 더욱 그 의미가 컸다. 광명시평생학습원 관계자는 “문해교육을 바라보는 부정적 시각이 여전히 남아있어 이를 숨기고 살아가는 우리 이웃들이 많다”며, “앞으로도 문해학습자들이 고립되지 않고 사회의 한 구성원으로서 용기를 갖고 학습에 지속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다양한 사업들을 활발히 펼쳐 가겠다.”고 말했다. “내가 백일장의 주인공이 되다니, 정말 벅찬 감동의 순간이었어요. 앞으로 더 열심히 공부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이렇게 좋은 추억 만들어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대상을 받은 광명시평생학습원 더배움반 유명옥씨가 희망백일장이 끝난 후 전한 소감이다. “요즘 가족 건강문제로 공부를 계속해나가기 어려운 상황이었지만 가족들의 격려와 선생님의 도움으로 백일장에서 상을 받게 된 것 같아요. 앞으로도 더 열심히 공부하며 좋은 추억을 많이 만들어가고 싶어요.” 특별상을 받은 광명시평생학습원 더배움반 정화자씨가 희망백일장이 끝난 후 전한 소감이다. 한편, 광명시평생학습원은 문해교육을 운영하는 14개 기관을 중심으로 문해교육 네트워크 사업을 운영해왔으며, 향후 더 안정적인 지원을 위해 「광명시 성인 문해교육의 공공성 확보를 위한 조례」를 제정한바 있다. <저작권자 ⓒ 뉴스뷰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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