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청, 독서교육종합지원시스템 기능 개선
학생 독후활동 지원과 학교도서관 운영의 기반 될 것
김대영 기자 | 입력 : 2015/09/09 [10:06]
- 사용자 요구를 반영한 고도화 작업으로 ‘독서교육종합지원시스템’ 기능 개선 - 다양한 사이버 독후활동, 교과 연계 독서지도, 학교도서관 자료의 수업활용 등 - 독후활동을 하는 학생, 독서를 지도하는 교사, 학교도서관을 운영하는 사서 모두 만족하는 시스템으로 발전하기를 기대
경기평생교육학습관(관장 강규철)은 도내 학생의 독서교육과 학교도서관 지원을 위해 운영하고 있는 ‘독서교육종합지원시스템’을 대대적으로 개선하였다.
지난 8월, 학생과 교사, 학교도서관 운영자의 의견을 반영하여 최근 인터넷 환경의 빠른 변화와 교육과정의 개정 등으로 사용자 PC에서 호환이 안되거나 미흡했던 부분을 개선한 것이다. 이번 기능개선으로 학생들은 독후활동과 교과를 연계한 활동이 가능해졌고 산출물을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다. 학생은 인문, 사회, 과학, 예체능 등 영역별로 독후활동을 하고, 해당 선생님의 의견을 들을 수 있다. 그리고 자신이 작성한 개인문집과 포트폴리오를 이전보다 더 정교하게 편집해서 다양한 파일로 저장할 수 있다.
교사는 사이버 독서캠프와 독후감대회를 열어 학생들의 독후활동을 지도하고, 우수작을 선정·시상하는 등 시스템을 통해 독서에 대한 학생들의 흥미를 불러일으킬 수 있다. 또한 교사가 출제한 독서퀴즈는 단위 학교 뿐 아니라 다른 학교와도 공유할 수 있으며, 각종 통계를 활용하여 학생들의 독서를 지도할 수 있다.
학교도서관 운영자 총 40종의 홈페이지 템플릿을 이용하여 각 학교만의 화면을 꾸밀 수 있다. 그리고 학교도서관 뉴스, 도서관&소식지, 사진방, 독서UCC 등 메뉴를 신설하여 학교 구성원들에게 학교의 소식과 도서관 행사를 알릴 수 있으며, 교과 담당 교사는 학교도서관의 자료를 활용한 수업도 가능하다. 독서교육종합지원시스템은 도내 학생과 교사, 학교도서관 담당자 등 202만 명의 회원이 가입하고 있는 경기도 최대의 ‘독서교육 종합 포털’이다.
도내 학생은 누구나 가입할 수 있으며, 학교에서 DLS 아이디와 비밀번호를 부여받아 인증을 거친 후 인터넷 환경에서 다양한 독후활동과 커뮤니티 활동을 할 수 있다. 또한 교과와 연계하여 교사의 지도를 받을 수 있으며, 다양한 교육자료를 활용할 수 있다. 경기평생교육학습관 강규철 관장은 “이번 독서교육종합지원시스템 개선으로 도내 학생들의 다양한 독후활동 지원이 가능해져, 학생들이 책과 더 가까워지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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