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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천 복원사업,「2015 국토도시디자인대전」국토부 장관상 수상

김대영 기자 | 기사입력 2015/08/25 [15:07]

수원천 복원사업,「2015 국토도시디자인대전」국토부 장관상 수상

김대영 기자 | 입력 : 2015/08/25 [15:07]

수원시는 지난 24일, 파이낸셜뉴스와 국토교통부가 공동주최하는 ‘2015 대한민국 국토도시디자인대전’에서 ‘수원천 복원사업’이 ‘공원·녹지 및 하천’ 부문에서 최우수상인 국토교통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금번 국토도시디자인대전에서 수원천 복원사업이 최고의 상인 국토교통부 장관상을 수상한 것은, 수원천 복원이 세계문화유산 화성 복원과 연계하여 환경적, 역사적 요소를 고려하여 추진됐다는 점에서 우수한 하천 조성사례로 인정받았기에 가능했다.
 
수원천은 도시의 산업화로 인한 수질오염, 악취 등으로 하천기능이 상실되고 흉물로 전락하자, 1994년 교통난 해소 일환으로 하천을 콘크리트로 덮는 복개공사가 추진되어 수원천은 시민들의 시야에서 사라진 하천이 됐었다.
 
그러나, 복개 후 수원천 되살리기 시민운동, 수원의 젖줄인 수원천의 필요성 대두 등 하천 복원 여론에 힘입어 복원공사가 추진되어, 수원천은 2012년 도심속 자연형 하천으로 재탄생 되었다.
 
또한, 수원천 복원은 대도시 도심 한가운데서 진행된 공사로 인해 환경문제, 교통문제, 주변상인들의 반발 등의 많은 어려움이 있었으나, 시민들의 양해와 협조로 여러 갈등요소를 극복하였기에 복원이 가능했다.
 
수원시 관계자는, “앞으로 수원천을 시민들이 더욱 애용하고 친근하게 느끼는 하천이 되도록 유지‧관리에 만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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