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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내 특수학교 설립도 현장중심으로 바뀐다.

특수교육 관계자 현장워크숍으로 학생 안전성·편의성 향상

김대영 기자 | 기사입력 2015/08/25 [15:02]

경기도 내 특수학교 설립도 현장중심으로 바뀐다.

특수교육 관계자 현장워크숍으로 학생 안전성·편의성 향상
김대영 기자 | 입력 : 2015/08/25 [15:02]


- 특수학교 관계자들이 직접 공사현장을 방문해 학생중심·현장중심 교육 구현
- 2차원적 설계도면만 보고 파악하지 못한 사항에 대하여 일선학교 특수교육 전문가의 의견청취를 통한 학생들의 안전성·편의성 향상
- 향후 신설학교에 대해서도 현장워크숍을 통해 의견청취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이재정)은 지난 19일부터 20일까지 2016년 3월 개교 예정인 이천 및 화성지역 특수학교 신축 공사현장에서 수요자 만족향상을 위한 현장워크숍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현장워크숍은 기존의 2차원적 설계도면을 토대로 한 일방적인 설명회 방식에서 탈피해 특수교육환경 조성에 소홀함이 없도록 일선학교 특수교육 전문가인 학교장, 교사 및 관계자들이 공사현장을 직접 방문해 경사로 시설 등 학생안전관리와 관련한 시설분야에 대한 세밀한 검토와 개선방안을 제시해 현장중심·학생중심의 교육행정을 실천하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실시됐다.

도교육청은 앞으로 학생들의 안정성과 편의성 향상을 위해 신설되는 특수학교에 대해 특수교육 관계자들과 직접 공사현장을 방문해 이 같은 현장워크숍을 실시해 의견을 청취할 예정이다.

2016년 3월 개교 예정인 특수학교는 두 곳으로, 이천시 부발읍 일원의 (가칭)이천특수학교와 화성시 동탄면 방교리 일원의 (가칭)화성특수학교가 신설된다. 

(가칭)이천특수학교는 30학급 규모로 유치원 1학급, 초등 5학급, 중등 12학급, 고등 12학급, 전공과 4학급으로 운영된다.

(가칭)화성특수학교(화성시 동탄면 방교리 일원)는 35학급 규모로 유치원 1학급, 초등 5학급, 중등 12학급, 고등 12학급, 전공과 4학급으로 운영될 예정이며, 이들 특수학교 건축공사는 55%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다.
 

도교육청 시설과 관계자는 "기존에는 학교 설계과정에서 전문가 설계자문협의회 및 사용자 설계 설명회를 통해 의견을 수렴해 왔지만 앞으로는 특수교육 관계자들과 현장워크숍 등을 통해 학교시설의 안전성과 사용자의 편의성이 향상되는 학생중심·현장중심 교육을 실현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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