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동굴 와인 페스티벌」은 광명시(시장 양기대)가 10여개 업무협약 시장․군수 그리고 와인생산자단체와 함께 국내 와인산업의 활성화와 파트너십 구축을 위한 축제의 장이 됐으며 전국 18개 시·군에서 생산되는 100여 종의 국산 와인과, 광명시와 협약을 맺고 있는 10개 시·군 특산물이 선보여 광명동굴을 찾은 관광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62개 와인 제품이 경합한 이번 품평회에서 영예의 광명동굴 최고 와인 마루상(대상)은 ‘여포의 꿈 화이트’와인(충북 영동)이 차지했다. ‘마루’는 ‘가장 높은 곳, 으뜸’, ‘가온누리’는 ‘세상의 중심이 되라’, ‘라온하제’는 ‘즐거운 내일을 기대’라는 뜻을 가진 순수한 우리말이다. 23일 열린 시상식 축사에서 양기대 시장은 “과거에는 와인을 각자 산지에서 팔았기 때문에 서로 비교되지 않았지만 이제는 한데 모여 판매하는 만큼 무한경쟁 하는 시기가 되었다”며 “경쟁하는 가운데 서로 슬기롭게 협력 화합하면서 품질 좋은 와인을 생산해 달라”고 당부했다. 양기대 시장은 이어 “지난 석 달 남짓 짧은 기간에 광명동굴에서 2만여 병이 팔린 만큼 올해 안에 4만 병, 내년에는 10만 병 이상 팔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1일 열린 와인페스티벌 개막식에는 양기대 시장을 비롯, 김성기 가평군수, 황정수 무주군수, 김종규 부안군수, 김양호 삼척시장, 제종길 안산시장, 김영석 영천시장, 김생기 정읍시장, 노승락 홍천군수, 안효영 문경시 부시장, 정사환 영동군 부군수 등 자치단체장들과 김준철 한국와인협회장이 함께 ‘마루주 만들기’ 행사를 갖고 화합과 협력, 상생을 다짐했다. <저작권자 ⓒ 뉴스뷰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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